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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수감된 동부구치소서 코로나 확진자 집단 발생

중앙일보

입력

이명박 전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이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로 들어서고 있다.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DAS)의 자금 수백억원을 횡령하고 삼성에서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징역 17년형이 최종 확정된 이 전 대통령은 이날 동부구치소에 재수감 됐다. 뉴스1

이명박 전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이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로 들어서고 있다.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DAS)의 자금 수백억원을 횡령하고 삼성에서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징역 17년형이 최종 확정된 이 전 대통령은 이날 동부구치소에 재수감 됐다. 뉴스1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했다.

법무부는 15일 오후 5시 현재 서울 동부구치소 직원 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지난 14일 수감 중 집행정지를 받아 출소한 출소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용자 중에는 아직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없다.

법무부는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접촉자 전원을 진단 검사하고 격리 조치했다.

이 전 대통령은 횡령과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형을 확정받아 지난달 2일부터 동부구치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고 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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