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신임 감독 선임

중앙일보

입력 2020.12.09 16:55

업데이트 2020.12.09 16:57

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신임 감독. [사진 대전하나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신임 감독. [사진 대전하나시티즌]

프로축구 K리그2(2부) 대전하나시티즌이 이민성 올림픽대표팀(U-23팀) 코치를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1997년 한일전 '도쿄대첩' 주인공

대전 구단은 9일 이민성 감독을 14대 사령탑으로 최종 낙점했다고 발표했다. 이 감독은 1990년대와 2000년 초반을 대표하는 수비수다. 한일전 최고의 명승부로 꼽히는 1997년 '도쿄대첩'의 주인공이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으로 열린 이 경기에서 이민성은 후반 41분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 골을 터드려 한국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지도자의 길은 2010년부터 걸었다. 용인시청 플레잉코치로 입문하면서다. 이후 광저우 헝다(중국) 코치(2011년), 강원FC 코치(2012년), 전남드래곤즈 코치(2013~14년), 울산현대 축구단 수석코치(2015~16년), 창춘 야타이(중국) 코치(2016~17) 등을 거쳤다.

2018년 부터는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팀 코치로 합류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힘을 보탰다. 이민성 감독은 “대전하나시티즌이 젊고, 강한 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2021년에는 대전 시민 여러분들이 대전하나시티즌으로 힘을 얻고, 많이 웃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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