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서 성형수술 받은 공무원들…검찰 송치 예정

중앙일보

입력 2020.12.08 11:50

수술 도구(※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중앙포토

수술 도구(※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중앙포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심각했던 지난 3월 말 경남 합천군보건소 간이 수술실에서 성형수술을 받은 군청 공무원 2명이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경남 합천경찰서는 보건소에서 성형수술을 받은 혐의(직무유기 등)로 군청 공무원 A씨(56) 등 2명과 공중보건의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6급 계장과 9급 직원 2명은 지난 3월 말 보건소 간이 수술실에서 공중보건의로부터 눈 밑 지방 재배치와 쌍꺼풀 수술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들은 관련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일 당시 부적절한 방식으로 성형수술을 받았다고 판단했다”며 “조만간 이들을 검찰 송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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