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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인인사이트]성공하는 사람들은 아침마다 '이것'을 한다

중앙일보

입력 2020.12.08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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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Note
여러분에게는 어떤 루틴이 있나요? 일주일 세 번 이상 운동하기, 잠들기 전 일기 쓰기, 아침 명상하기. 공감되시나요? 특별하진 않지만 매일 실천한다면 분명 내 삶에 도움이 되리라 믿음을 주는 일들이죠.

이런 루틴을 생활화하다가도 우리는 쉽게 좌절에 빠지곤 합니다. 계획은 작심삼일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고, 우리는 그로 인한 죄책감에 사로잡히기 때문입니다.

이번 폴인에서는 독자 여러분도 당장 실천할 수 있는 타이탄들의 루틴 네 가지를 소개합니다.

※ 이 스토리는 도서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저, 토네이도)  을 요약한 폴인의 pick&summary 〈번아웃 된 당신을 일으켜줄 새해 ‘결심도서’〉 1화의 일부입니다. 더 많은 내용은 폴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폴인 스토리북 〈번아웃 된 당신을 일으켜줄 새해 '결심도서'〉1화 中

폴인 스토리북 〈번아웃 된 당신을 일으켜줄 새해 '결심도서'〉1화 中

아침 리추얼, 내 삶의 주인이 되는 비결

아침은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이자, 아득바득 머리를 쓰기보다는 온전히 자기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타이탄들의 아침 루틴은 크게 다섯 가지로 압축되는데요, 그중 세 가지를 꼽아보았습니다.

① 잠자리를 정리하라 (3분)
저자가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을 때 단다파니라는 영성 높은 승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삶의 기초가 흔들린다고 생각될 때는 우선 잠자리부터 정리해보세요." 매일 아침 잠자리를 정돈한다는 건 그날의 첫 번째 과업을 달성했다는 뜻입니다. 작지만 뭔가 해냈다는 성취감이 자존감으로 이어지죠. 그리고 또 다른 일을 해내야겠다는 용기로 발전합니다. 잠자리를 정리하는 데는 단 3분, 어쩌면 1분 이내가 소요될 뿐입니다.

② 명상하라 (10~20분)
명상은 익히 알려진 '마음 챙김'의 한 수련법이죠. 저자가 만난 타이탄의 80%가 명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한목소리로 이렇게 말합니다. 명상은 현재 상황을 직시하고, 사소한 일에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고, 침착한 태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이지요.

명상을 하면 한 걸음 뒤로 물러난 '목격자의 관점'을 얻게 된다. 생각에 사로잡혀 휘둘리는 대신 일정한 거리 뒤에서 나 자신을 관찰할 수 있다. p.27

명상을 하면서도 끊임없이 밀려오는 생각의 파도에 휩쓸릴 수 있습니다. '그때 이렇게 하지 말 걸, 그 말은 하지 말 걸'과 같은 생각이 되풀이될 수 있죠. 하지만 생각이 원숭이처럼 날뛰고 후회와 번민으로 머릿속이 범벅된다고 해도 괜찮습니다. 명상의 핵심은 정신을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이 방황하고 있다'는 걸 알아차리는 데 있기 때문입니다.

정신이 흩어지고 있다는 걸 알아챈 후 단 1초만이라도 주의를 집중한다면 그건 '성공적인 명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얻어야 할 것'이 아닌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집중하는 것이 바로 명상의 목적입니다.

③ 아침 일기를 써라 (5~10분)
일기를 아침에 쓰라니, 웬 뚱딴지같은 소리냐고요? 하지만 타이탄들은 밤에만 일기를 쓰면 '오늘 정말 스트레스 많았고 짜증나는 하루였어'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합니다.

그 대신 아침에 일기를 쓰면, 활기가 생기고 좋은 에너지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밤의 일기 내용도 확 달라집니다. 그런 하루가 모여 성공하는 삶이 됩니다.

아침 일기를 쓸 때는 다음의 방법을 참고해 보세요.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것 세 가지, 오늘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 세 가지, 오늘의 다짐 세 가지를 적는 것입니다. 하지만 자동 모드가 되어 '강한 가족들'이나 '사랑하는 친구들'처럼, 매일 똑같은 뻔한 답을 적는 것은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그럴 때는 아래의 네 가지로 생각의 범주를 나누어 보시기 추천합니다.

●내게 정말 많은 도움을 주었거나, 내가 매우 높이 평가하는 오랜 지인들
● 오늘 내게 주어진 기회 (부모님께 전화를 걸 기회 등)
● 어제 있었던 근사한 일
● 가까이에 있거나 눈에 보이는 단순한 것들 (사각사각거리는 펜, 창밖의 구름 등)

잠자리를 정리하고, 명상하고, 일기를 쓰는 데 걸리는 시간은 20분에서 30분 사이입니다. 하지만 이 사소한 습관이 불러오는 효과는 어마어마합니다.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미래에만 매달려 있는' 우리의 정신을 현재로 불러오죠. 그리고 많은 것을 타인의 결정에 맡기며 살고 있는 우리에게 스스로 내 삶을 통제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고, 내 인생을 주도적으로 운용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줍니다.

행복의 비결은 여기에 있습니다. 나의 삶을 내가 통제하며 주도적으로 살고 있다는 느낌. 작은 디테일이 우리의 일상에 강력한 영향력을 끼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성공하고 싶다면, 글을 잘 써라

타이탄들이 갖고 있는 또 하나의 공통점은 '글쓰기 능력'입니다. 여덟 권의 베스트셀러를 발간한 작가이자 〈롤링 스톤〉지의 편집자인 닐 스트라우스는 "성공하고 싶다면 글을 잘 써야 한다"고 말할 정도로 글쓰기를 강조합니다.

자신만의 고유한 글쓰기는 '해석력'을 높여줍니다. 픽사의 창업자 에드 캣멀은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인물이 되기 위해서는 이 '해석력'이 선결 조건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기회는 거의 없다. 따라서 기존의 것들을 독창적이고 창의적으로 해석하는 게 크리에이티브의 본질일지도 모른다. p.41

글을 잘 쓰기 위한 타이탄들의 비법은 먼저, 화려하기보다 솔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조금 부족한 사람이란 걸 솔직하게 털어놓을 때 그 사람은 더 돋보이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솔직한 글이야말로 정확하고 진솔한 피드백을 얻을 수 있는 최선의 전략입니다.

처음부터 글을 잘 쓸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럴 때는 기준을 낮추는 것이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어요. 수십 년 전 IBM 세일즈맨들은 매일 전날의 판매 기록을 깨는 탁월한 능력으로 유명했습니다. 판매 할당을 매우 낮게 책정하는 전략을 썼던 덕분이었죠.

'허접하더라도 매일 두 장씩'이라는 전략 또한 이와 상통합니다. 중요한 것은 '성공한' 기분을 느끼는 거예요. 두 장을 써냈다면 다섯 장, 열 장, 스무 장까지 진도가 나아가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설령 썼던 것을 모두 뒤엎어야 한다고 하더라도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모든 작품(아이디어)은 초안에서 출발하지만,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의 면면을 살펴보면, 모두가 초안과는 전혀 상관없는 결과물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픽사의 직원들은 '첫 번째 버전은 언제나 실패작'이라는 것을 경험을 통해 깨닫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실패하는 것에 두려움이 없다고 합니다. 〈토이스토리2〉, 〈라따뚜이〉가 초안을 완전히 뒤엎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처럼 말이지요.

아이디어 근육, 연습하면 누구나 키울 수 있다

우리는 항상 아이디어에 목말라 합니다. 새로운 서비스나 제품을 만들어 내는 기획자든, 고객의 편의를 생각해야 하는 개발자든, 아이디어에 대한 갈증은 직업과 직종에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세상을 변화시킬 놀라운 아이디어는 선택받은 소수의 유산인 것만 같고, 나의 아이디어는 흔하디흔한 모래사장의 모래알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타이탄들은 그런 순간일수록 더욱더 아이디어 내는 일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들이 추천하는 한 방법은 매일 아침 메모장이나 작은 노트에 아이디어 열 개를 적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입니다.

이 연습은 아이디어 근육을 발달시키고, 필요한 상황에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워줍니다. 주제는 무엇이든 상관없습니다. 중요한 건 꾸준한 연습이니까요.

우리는 스스로에게 완벽한 아이디어를 꺼내라고 심한 압박을 가한다. 완벽주의는 아이디어 근육의 '적'이다. 우리의 뇌는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당황스럽거나 바보 같거나 고통을 줄 것 같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걸 막으려고 한다. 이런 방어기제를 차단하는 방법은 뇌가 터무니없는 아이디어를 떠올리도록 강제하는 것이다. p.51

무조건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 머리를 쥐어 짤 필요도 없습니다. 주변의 책장, 인터넷을 보면 우리가 결합할 수 있는 수많은 클리셰들이 존재하고 있죠. 여러분이 즐겨 읽었거나 아직 읽지 않은 책, 여러분을 매료시킨 카피 문구, 진부한 책 제목에서 클리셰를 찾아내 새로운 2%의 아이디어와 결합해 보세요. 그렇다면 재미있는, 황당한, 누구도 들어보지 못했을 법한 이야기가 나올 것입니다.

 (후략)

*타이탄들이 추천하는 ‘매일 10개 아이디어 만들기’ 연습은 이어지는 폴인스토리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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