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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청하 코로나 확진…10일 첫 앨범 발표 차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청하

청하

인기가수 청하(사진)의 소속사인 MNH엔터테인먼트는 7일 “청하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7일 오전 검사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청하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청하와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아티스트와 직원 등에 대한 검사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청하와 접촉한 걸그룹 트와이스의 사나와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20 MAMA) 관계자들이 검사를 받았거나 받을 예정이다. 청하는 자신의 팬카페에 “조심한다고 했는데 미안하다”며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적었다. 청하는 오는 10일 첫 정규 앨범 ‘케렌시아’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문병주 기자 moon.byung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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