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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확진으로 비상 걸렸던 임영웅·장민호…코로나19 음성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가수 임영웅이 지난 10월 28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은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가수 임영웅이 지난 10월 28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은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TV조선 '미스터 트롯'에 출연했던 가수 임영웅과 장민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임영웅과 장민호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뉴에라프로젝트는 3일 오후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임영웅과 장민호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방역당국의 지침을 따라 자가격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다른 아티스트들의 검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안내해드리겠다"며 "아티스트의 안녕과 사회적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가수 장민호가 지난 7월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여의도에서 열린 MTN 2020 방송광고페스티벌에서 CF스타상(신인)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가수 장민호가 지난 7월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여의도에서 열린 MTN 2020 방송광고페스티벌에서 CF스타상(신인)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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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찬원. 뉴스1

가수 이찬원. 뉴스1

앞서 이날 오전 뉴에라프로젝트는 공식 팬카페에 이찬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찬원은 지난 1일 TV조선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TV조선 측은 모든 출연자와 전 스태프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당시 이찬원과 함께 촬영했던 임영웅, 영탁, 장민호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TV조선은 자체 방역 시스템을 최고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상암동 사옥은 일정 기간 폐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찬원의 확진 판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방송가와 가요계에 비상이 걸렸다. 코미디언 박명수도 이찬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방송되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생방송에 불참했다.

함민정 기자 ham.minj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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