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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전 금융위 부위원장, 한국거래소 이사장 단독후보로

중앙일보

입력

손병두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10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손병두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10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한국거래소가 30일 이사장 선임을 위한 최종 면접을 진행하고, 손병두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차기 한국거래소 이사장 단독 후보로 결정했다. 거래소는 내달 18일 주주총회에서 차기 거래소 이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손 전 위원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행정대학원에서 석사를, 미국 브라운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진출해 기획재정부 외화자금과장, 금융위 금융서비스국 국장, 금융정책국장 등을 거쳤다.

거래소 이사장 자리는 정지원 전 이사장이 임기를 마치고 손해보험협회 회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이달 초부터 공석으로 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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