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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나누는 기업] 중학생 대상 과학교육 지원, 진로체험 도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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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항·광양지역 중학생의 과학교육 지원과 진로체험 확대를 위해 ‘상상이상 사이언스 창의·진로 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올해는 과학 분야 진로 교육을 추가하고 12개 중학교 18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사진 포스코그룹]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항·광양지역 중학생의 과학교육 지원과 진로체험 확대를 위해 ‘상상이상 사이언스 창의·진로 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올해는 과학 분야 진로 교육을 추가하고 12개 중학교 18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사진 포스코그룹]

 포스코1%나눔재단이 포항과 광양지역 중학생의 과학교육 지원과 진로체험 확대를 위해 ‘상상이상 사이언스 창의·진로 과학교실’을 다음 달까지 운영한다.

포스코그룹

 ‘상상이상 사이언스 창의·진로 과학교실’은 학생이 일상생활에 깊이 스며들어 있는 철에 관해 배우고 관련 과학기술과 지식을 철강 생산 프로세스를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 고철 수집 및 재활용 활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며, 과학 분야 진로 교육을 추가 편성했다.

 지난해 포항과 광양지역 6개 중학교 1학년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데 이어 올해는 12개 중학교 1학년 1872명으로 확대 운영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교육환경 변화에 맞춰 ‘1인 1교구’와 온라인 강의 및 앱 게임 방식 프로그램을 개발해 방역수칙을 지키며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해 과학교육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게 준비했다.

 올해 추가한 진로탐색 과정은 중학생을 위한 과학 분야 진로 교육이 부족하다는 교사들의 요청으로 만들어졌다. 소재 과학 분야의 진로 강연과 진로 설계를 위한 적성검사 등으로 학생이 미래 소재 분야 과학자로 꿈을 키울 수 있게 개발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등교 일수 축소와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부족 등으로 교사들이 아쉬움을 토로하는 가운데 학생에게 과학의 흥미를 일깨우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참가했던 동광양중학교 교사는 “과학에 흥미를 갖고 관련 진로를 탐색하며 성장하는 학생의 모습을 통해 교육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3년 설립된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의 급여 1% 기부와 임직원이 기부한 만큼 회사가 매칭그랜트를 출연해서 운영되고 있으며, 미래세대·다문화·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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