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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만큼 결제? 까딱하면 수수료 폭탄 맞는 카드 리볼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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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어디까지 써봤나요? 할부, 분할납부, 리볼빙 서비스의 차이를 아시나요?

[그게머니]Ep.34

카드 결제대금을 나눠낸다는 점은 셋 다 비슷한데요. 이용방법은 차이가 있습니다. 카드 결제를 할 때 선택한 개월수로 나눠서 대금을 납부하는 건 '할부', 일시불로 결제했지만 대금 납부일 전에 할부로 전환하는 게 '분할납부'입니다.

그럼 리볼빙(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은? 전체 카드 결제대금 중 일정 비율만큼만 지불하고 나머지는 다음달로 넘길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흔히 '매월 원하는 만큼만 결제하고 캐시백 받으세요'라고 카드사들이 홍보하는 서비스가 바로 리볼빙이죠.

그런데 리볼빙 서비스에 일반 할부보다 높은 10~20%의 수수료가 붙는 건 아셨나요? 게다가 이월한 원금이 계속 쌓이고 쌓이면? 까딱하다간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수수료 폭탄'으로 연체의 늪에 빠질 수 있습니다.

편리해보이는 리볼빙, 왜 위험한지 그게머니가 좀더 자세히 설명해드릴게요.

기획=금융기획팀, 영상=김재하·김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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