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차세대 스텔스 폭격기 H-20, 하와이까지 폭격 가능"

중앙일보

입력 2020.11.26 15:31

업데이트 2020.11.26 16:23

중국이 개발하고 있는 장거리 스텔스 전략 폭격기 ‘훙(H)-20’이 괌은 물론 하와이까지 공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H -2 폭격기 [유튜브 캡쳐]

H -2 폭격기 [유튜브 캡쳐]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6일 영국 싱크탱크 왕립통합방위안보연구소(RUSI)가 지난달 말 발간한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의 차세대 전략 폭격기 H-20이 미군의 괌 기지는 물론이고 하와이 기지까지 공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H-20은 중국은 스텔스 전투기 ‘젠(J)-20’, 대형 수송기 ‘윈(Y)-20’, 중형 수송 헬기 ‘즈(Z)-20’ 등을 잇는 차세대 군용 비행기다. RUSI는 “H-20이 인민해방군 공군의 기존 정책과 장비 개발에 있어 ‘중대한 변화’를 상징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중국이 명실상부하게 대륙간 전투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CMP는 미 국방부가 지난 8월 보고서에서 H-20의 비행거리를 미군의 괌기지까지 도달할 수 있는 8500㎞로 전망했지만 다른 군사 전문가들은 하와이까지 공격할 수 있는 1만2000㎞로 본다고 보도했다. 중국 군사전문가 쑹중핑은 H-20이 중국의 ‘3대 핵전력’ 구축의 일환으로 미국 영토까지 도달하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문병주 기자 moon.byung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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