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기업] 그린뉴딜 이끌 ‘녹색 융합기술 특성화대학원’ 10개 대학 11개 과정 선정

중앙일보

입력 2020.11.2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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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조명래 환경부 장관(왼쪽 둘째)이 지난 5월 진행된 녹색산업 옴부즈만에서 산업체 관계자들과 인력 양성을 포함한 녹색산업 육성 방안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 환경부]

조명래 환경부 장관(왼쪽 둘째)이 지난 5월 진행된 녹색산업 옴부즈만에서 산업체 관계자들과 인력 양성을 포함한 녹색산업 육성 방안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 환경부]

환경부는 한국형 그린뉴딜을 선도할 ‘녹색 융합기술 특성화대학원’으로 총 10개 대학 11개 과정을 선정했다.

환경부

환경부는 지난 8~9월에 공모를 통해 사업 신청서를 제출한 대학 중에서 지난달부터 두 달간 열린 분야별 평가위원회를 거쳐 사업계획 및 성과 목표 등 평가 결과가 우수한 10개 대학 11개 과정을  최종 선정했다. ▶생물소재 분야: 국민대·동아대 ▶녹색복원 분야: 동아대·부산대·상명대 ▶탈 플라스틱 분야: 서울과학기술대·서울시립대·한양대 ▶녹색금융 분야: 연세대·인하대·한국과학기술원이다.

이에 따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 25일 선정된 대학과 서면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대학별로 3년간 총 30억원 내외의 정부지원금을, 녹색금융 분야는 3년간 대학별로 총 15억원 내외의 정부지원금을 지원한다.

‘녹색 융합기술 특성화대학원’ 4대 분야는 ▶생물소재 ▶녹색복원 ▶탈 플라스틱 ▶녹색금융으로 구성됐으며, 그린뉴딜을 선도하고 기후위기 등 환경 현안 해결이 요구되는 미래산업의 핵심 분야다.

생물소재 분야는 생물 유래 소재의 발굴·추출, 합성·분석, 생체의 해부·행동 특성 평가를 통해 모방기술 및 양산 전반에 관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이다. 불가사리 활용 친환경 제설제 개발, 미생물균주 활용 벚나무식물병 방제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녹색복원 분야는 오염 저감과 지속가능성, 환경·인체 위해성 최소화를 위해 효율적으로 적용 가능한 기술 또는 설계·시공 등을 포괄하는 녹색복원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이다.

또 탈 플라스틱 분야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및 환경호르몬이 없는 친환경 플라스틱 등 플라스틱 대체 소재 개발 및 재활용 기술, 환경오염 및 인체·생태 위해성 평가기술과 처리·분해기술 전반에 관한 실천적 이론 적용 및 연구개발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녹색금융 분야는 자원 및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환경을 개선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생산에 자금을 제공함으로써 지속가능발전을 지원하는 활동에 관한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각 대학은 환경공학 등 1개 이상의 학과 융합 학위과정 또는 트랙과정을 바탕으로 관련 산업체와 연계해 맞춤형 석·박사 학위과정을 운영하며, 여기서 이달부터 학생을 모집하고 내년 3월부터 사업계획에 따라 대학원을 운영한다. 트랙과정은 교육 분야에 부합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전문 분야 교과목 이수, 산학연계 프로젝트 수행, 현장실습 및 인턴실습 등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말한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새롭게 열리거나 확대되고 있는 녹색융합기술 분야의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해, 양성된 인력이 유망 환경기업에 취업하고, 이들 인력이 우리나라 환경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선순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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