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용 수건으로 변기 쓱쓱···중국 5성급 호텔 또 '엽기청소'

중앙일보

입력 2020.11.25 21:56

업데이트 2020.11.25 22:10

사진 웨이보

사진 웨이보

중국의 5성급 유명 호텔에서 고객용 수건으로 변기를 청소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 등에서는 최근 광둥성 선전시의 한 5성급 호텔 직원이 걸레로 컵을 닦고, 고객용 목욕 수건으로 변기를 닦는 등의 장면이 공개됐다.

동영상이 웨이보에 퍼지자 호텔 책임자는 "이런 행위는 이 직원이 사적으로 한 것이며 호텔 서비스 기준과는 맞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이어 호텔은 해당 직원에 대한 징계에 착수해 서비스 재교육 훈련을 받도록 했다.

중국 고급 호텔의 비위생적인 청소 방식은 이전부터 논란이 되어왔다. 2018년 11월에는 한 중국 고급호텔 이용객이 몰래카메라를 이용해 객실 화장실 청소 장면을 찍은 뒤 '컵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웨이보에 동영상을 올려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영상에는 직원들이 걸레로 컵과 세면대 등을 닦는 장면이 담겼다.

2017년에는 고급호텔 청소과정에서 변기 청소용 솔로 컵을 닦는 등의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공분을 샀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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