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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세계재활승마연맹-아시아 포럼, 28일 온라인으로 진행

중앙일보

입력

제4회 HETI-아시아 포럼 2020 포스터 [사진=한국마사회]

제4회 HETI-아시아 포럼 2020 포스터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가 후원하고 한국재활승마학회가 주관하는 제4회 HETI(세계재활승마연맹)-아시아 포럼이 28일 오후 1시 서울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임상 교육장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HETI(Federation of Horses in Education and Therapy International)는 30개국 50개 단체회원을 보유한 재활승마단체다. 국내에서는 한국마사회와 대한재활승마협회가 가입돼 있다. 전체 회원국이 모이는 HETI 세계대회는 3년을 주기로 개최되는데, 제17차 세계대회는 내년 6월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과 김연희 대한재활승마협회장이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HETI-아시아 포럼은 '재활승마 분야에서의 포스트 코로나19 시나리오'를 주제로 진행된다. 산나마틸라라위티아이넨HETI 회장과 시니치다키사카 일본재활승마협회장, 김호자 성운대 교수, 양재혁 농수산대 교수, 조선영 삼성병원 감염내과 교수 등 재활승마 관련 전문가와 석학이 연사로 나선다.

1부에서는 유럽, 일본, 한국의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는 재활승마 사례와 유럽과 일본의 재활승마 동향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코로나19 예방과 전망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갈 예정이다.

한국 마사회 관계자는 "각국 150여명 참가자는코로나19를 예방하고 전염병에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2021 HETI 세계대회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비대면 대회 운영에 대해 활발한 질의응답을 주고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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