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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달 만에 시총 5배 훌쩍···요즘 개미들 테슬라보고 웃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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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테슬라의 기업 가치 상승으로 세계 부호 순위 2위에 올랐다. AFP)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테슬라의 기업 가치 상승으로 세계 부호 순위 2위에 올랐다. AFP)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24일(현지시간) 시가총액 5000억 달러 고지를 넘어섰다.

테슬라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주당 540.40달러로 출발해 오전 11시 현재 547달러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테슬라는 주가가 527.48달러를 넘으면 시가총액 5000억 달러(약 555조원)를 넘어선다. 장중가로 이 기준을 훌쩍 넘어섰다.

테슬라가 시총 1000억 달러를 기록한 지난 1월 22일 이후 불과 10개월 만에 시총이 무려 5배나 증가했다.

최근에는 5분기 연속 흑자를 내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에 편입돼 주가 상승에 탄력을 받고 있다.

증권 정보 예탁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가들은 해외주식 거래를 통해 테슬라는 2조 넘게 매수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도 전날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으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를 제치고 세계 부호 순위 2위에 올랐다. 1위는 아마존 CEO 제프 베이조스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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