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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뉴딜] 인간·환경·기술이 함께하는 서북부 대표 ‘넥스트 시티 검단’ 개발 탄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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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신도시가 인간·환경·기술이 상생하는 ‘넥스트 시티’를 표방하며 수도권 서북부를 대표하는 자족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검단신도시의 항공사진(왼쪽)과 조감도 모습.  [사진 인천도시공사]

인천 검단신도시가 인간·환경·기술이 상생하는 ‘넥스트 시티’를 표방하며 수도권 서북부를 대표하는 자족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검단신도시의 항공사진(왼쪽)과 조감도 모습. [사진 인천도시공사]

‘인천 검단신도시’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시티로 탄생을 준비하고 있다. 검단신도시는 인간·환경·기술이 함께하는 ‘넥스트 시티’를 표방하며 수도권 서북부를 대표하는 자족도시로 변모할 전망이다.

인천도시공사 #롯데건설 컨소시엄과 협약 체결 #커낼 콤플렉스, 휴먼에너지타운 등 #5개 특화구역 사업 추진력 확보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8월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사업제안서 평가 결과 롯데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어서 지난달 29일에는 인천 홀리데이인 송도 호텔에서 롯데건설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검단신도시의 5개 특화구역 중 1단계 역세권 특화구역 건설의 서막이 열림과 함께 검단신도시의 중추가 될 특화구역 계획의 실질적 첫발을 내딛게 됐다.

검단신도시 101역세권 개발사업은 대지면적 4만9540㎡에 달하는 인천지하철 101역세권(인천1호선 연장선 신설역)에 문화·상업·업무·주거시설을 포함한 차세대 신개념의 복합문화공간을 개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검단의 랜드마크가 될 고층 게이트타워와 상징적인 스카이브릿지를 계획했다. 또 101역세권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멀티플렉스·문화센터·컨벤션 등 개발 필수시설 6종을 블록별로 분산 배치했다. 검단신도시의 넥스트 콤플렉스 사업 추진으로 신도시 내 5개 특화구역 사업 추진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신도시 랜드마크 구축으로 도시 활성화를 도모할 전망이다.

검단신도시를 첨단 미래 도시로 이끌 첫 번째 특화구역은 ‘커낼 콤플렉스’다. 문화 및 여가 기능이 공존하는 도심 속 중앙 호수공원과 연계한 상업·문화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두 번째 특화구역인‘스마트위드업’은 도시의 자족성 확립을 위한 산업기능을 도입해 지역 특화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구역이다. 특화구역 내 기업 활동 등을 지원하는 기업지원센터·스마트리빙랩·산학융합지구 등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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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너지타운’ 특화구역은 검단신도시 서측 3단계 부지 일원에 4차 산업혁명 이후의 에너지 정책 변화에 대비하는 구역이다. 에너지 절감 및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시범 주거단지 등 친환경 신도시로 조성한다. 넥스트콤플렉스는 서울과 가장 가까운 1단계 부지의 핵심역세권을 중심으로 상업·업무·문화·주거 기능이 결합된 복합 상업시설을 세울 계획이다.

‘워라밸빌리지’는 공동주택용지를 대상으로 청년층 주거 및 보육문제 해소, 창업 지원 공간 등을 조성한다. 특화구역 내 1~2억원대 소형주택으로 미래세대에 적합한 청년 주거단지를 구축한다.

인천도시공사는 도시개발의 지향점을 일상화될 수 있는 비대면 사회를 고려해 계획하고 있다. 스마트방역·안전도시, 신개념의 토지이용계획, 친환경적인 저밀도 복합도시 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친환경적인 저밀도 복합도시는 비대면 사회에 필요한 유통센터와 물류창고의 수요 증대, 이에 따른 권역별 배치, 재택근무 환경을 위한 업무 공간, 시민의 자유로운 공공시설 활용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급격한 1인 가구 증가, 출산율 저하에 따라 청년 및 가족을 중시하는 단지 계획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넥스트시티 검단은 상상과 조감을 통해서만 비춰졌던 미래도시에 대한 공사의 생각과 계획을 구체화하고 실체화하는 그 첫 번째 미래도시 프로젝트”라며 “공사가 치열하게 구상한 처음이자 영원할 미래 도시의 표본으로 기억될 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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