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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바늘로 찌르는 고통은 이제 그만!업그레이드된 연속혈당측정기 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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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콤 G6’는 지난 2018년 국내에 출시한 ‘덱스콤 G5’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센서 사용 기간, 자동보정 기술,저혈당 경고 알람 기능 등 모든 면에서 획기적으로 개선 됐다. [사진 휴온스]

‘덱스콤 G6’는 지난 2018년 국내에 출시한 ‘덱스콤 G5’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센서 사용 기간, 자동보정 기술,저혈당 경고 알람 기능 등 모든 면에서 획기적으로 개선 됐다. [사진 휴온스]

당뇨 환자는 평생의 숙제처럼 수시로 혈당을 확인해야하지만 일상생활에서 매번 손끝을 찔러 혈당 수치를 재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다.

최신 기술 탑재, 당뇨 환자 평생 숙제 덜어줄 ‘덱스콤 G6’ #5분에 한 번, 하루 최대 288번 측정 #혈당 변동 추이 세밀하게 관리 가능 #‘사전 저혈당 경고 알람 기능’도 탑재

고통도 고통이지만 다른 사람의 시선도 불편하다. 당뇨 환자는 손가락 채혈로 수시로 혈당을 확인하고, 인슐린을 주입해 혈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야하지만 당뇨병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낮은편이다.

의료인들은 “혈당을 자주 잴수록 혈당 조절과 관리가 잘 된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하고 입증됐지만, 통증과 불편한 시선 때문에 잘 이뤄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며 “일상에서 혈당 측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혈당 기복이 심하고 예측이 어렵다면 몸에 부착해 사용하는 연속혈당측정기 같은 의료기기 도움을 받아 관리하는 편이 수월하다”고 조언한다.

최근 미국 당뇨병학회(ADA)가 발표한 ‘2019년판 당뇨병 가이드라인’에서도 연속혈당측정기의 사용이 제1형 당뇨병 환자에게 저혈당을 발생시키지 않고 혈당을 조절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소개됐다. 그뿐 아니라 저혈당을 경험하는 성인과 소아 환자에게 유용한 기기임을 강조하고 있어 의료계와 환자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원터치 방식으로 편리하게 센서 장착

‘덱스콤 G6’는 원터치 센서 장착 방식으로 처음 사용하는 환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덱스콤 G6’는 원터치 센서 장착 방식으로 처음 사용하는 환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세계적 연속혈당측정기로 꼽히는 ‘덱스콤(Dexcom)’ 시리즈의 국내 판매를 맡은 휴온스는 지난달 최신 기술이 탑재된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6’를 출시했다.

‘덱스콤 G6’는 지난 2018년 국내에 출시한 ‘덱스콤 G5’의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덱스콤 G5’에 비해 센서 사용 기간, 자동보정 기술, 저혈당 경고 알람 기능, 오차율, 장착방법, 사이즈 등 모든 면에서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센서 1회 사용 기간은 10일로 늘어났다. 또 자동보정 기술을 적용해 ‘덱스콤 G6’를 장착하면 별도의 손가락 채혈을 통한 혈당 측정을 할 필요가 없다. 당뇨 환자가 특별히 신경 쓰지 않아도 5분에 한 번씩, 하루 최대 288번 자동으로 측정된 혈당값이 스마트폰으로 전송되기 때문에 ‘혈당 변동 추이’를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다.

당뇨 환자 사이에서 특히 1형 당뇨 환자에게 가장 환영받는 기능은 새로워진 ‘사전 저혈당 경고 알람 기능(Urgent Low Soon Alert)’이다. 사용자의 혈당이 극 저혈당(55mg/dL)으로 도달하기 20분 전 경고 알람을 보내 미리 당 섭취와 같은 예방조치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다. 이 기능의 추가로 ‘덱스콤 G6’의 사용자들은 저혈당 위험으로부터 한결 더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정확도 오차율이 성인 9.8%, 유아 7.7%로 낮아졌다. 아세트아미노펜 복용 시에도 혈당값 모니터링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센서 장착 방법 또한 원터치 방식으로 바뀌면서 소아나 처음 사용하는 환자도 편리하게 센서를 장착할 수 있게 됐다. 슬림해진 트랜스미터는 옷 안에서 더욱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식사 후 혈당 스파이크 관리에도 효과적

식사 후 혈당이 완만한 변환가 아닌 급격히 요동치면서 치솟는 것을 ‘혈당 스파이크’라고 한다.  식사 후 단순 식곤증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졸림과 피로, 집중력 저하 등이 몰려온다면 혈당 스파이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혈당 스파이크가 반복되면 혈관의 내피세포가 손상을 입을 수 있고 염증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손상을 입은 혈관 내피세포는 혈관을 청소하는 능력을 상실하게 되고, 혈관이 막혀 동맥경화·고혈압·심근경색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덱스콤 G6’는 5분에 한 번씩 자동으로 혈당을 측정해주기 때문에 일반적인 식후 혈당 측정보다 더 세밀한 값과 혈당 변동 폭과 변동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결과는 어떤 음식을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에 대한 지표로 작용해 보다 세심한 혈당 관리를 가능하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

선천성 질환 1형 당뇨 환자, 급여 지원도 가능

선천성 질환인 1형 당뇨 환자는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6’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다음 달 연속혈당측정기 전극(센서)에 대한 요양비 급여 기준이 7만원(1주)에서 1만원(1일)으로 개정될 예정이다.

휴온스는 당뇨 환자가 의료비 부담 증가 없이 업그레이드된 ‘덱스콤 G6’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존 ‘덱스콤 G5’와 동일한 가격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당뇨 환자의 의료비 체감 부담을 줄여주고 번거로운 환급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도록 ‘덱스콤G6’ 공식 판매 사이트인 ‘휴:온당뇨케어’에서 환자부담금 결제 시스템과 위임청구 서비스도 제공한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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