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카페 감염 확산…용인시, 어린이집 865곳 휴원 명령

중앙일보

입력 2020.11.23 17:43

경기 용인시는 지역 키즈카페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함에 따라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23일 관내 어린이집 865개소에 휴원명령을 내렸다.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경우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긴급보육은 계속 실시된다. 23일 용인시청 상록어린이집에 휴원 안내문이 붙어있는 모습. 사진 용인시

경기 용인시는 지역 키즈카페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함에 따라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23일 관내 어린이집 865개소에 휴원명령을 내렸다.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경우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긴급보육은 계속 실시된다. 23일 용인시청 상록어린이집에 휴원 안내문이 붙어있는 모습. 사진 용인시

경기 용인시는 지역 키즈카페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함에 따라 어린이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23일 관내 어린이집 865개소에 휴원 명령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어린이집 휴원 명령은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시행 때 의무적으로 시행된다. 그러나 용인시는 지난 13일 이후 관내 키즈카페발 확진자가 용인에서 37명, 부천에서 19명, 안산에서 1명 등 곳곳에서 발생함에 따라 자체적으로 휴원을 결정했다.

용인시 관내 865개소의 원아 3만662명과 보육교사 7천719명이 휴원 명령의 적용을 받는다.

다만 휴원에 따른 돌봄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맞벌이 부부 등 영유아를 가정에서 양육할 수 없는 경우에는 긴급보육을 하기로 했다.

긴급보육을 하는 어린이집은 수시 소독, 원아 및 직원 발열체크, 외부인 출입금지, 마스크착용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어린이집 휴원은 단 한 명의 어린이의 안전이라도 지켜내고자 하는 조치임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며 “학부모님 및 관내 어린이집 원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내 모든 키즈카페를 소독하고,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긴급 점검해 미준수 키즈카페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엄정히 대처할 방침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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