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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655개 방송국 통해 지구촌에 복음 전파…기독교 역사상 처음 있는 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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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TV방송국이 화상 인터뷰를 통해 박옥수 목사의 사역과 메시지를 집중 조명하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브라질 헤지브라지우TV, 미국 임팩트네트워크, 미국 CTN, 코스타리카 엔라쎄.

세계 각국 TV방송국이 화상 인터뷰를 통해 박옥수 목사의 사역과 메시지를 집중 조명하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브라질 헤지브라지우TV, 미국 임팩트네트워크, 미국 CTN, 코스타리카 엔라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교회가 예배와 선교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역설적으로 세계 기독교인들이 연결되고 지구촌 곳곳에 복음이 빠르게 전파되는 시대가 열렸다. 5월에 이어 10월에 열린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는 125개국 655개의 방송사를 통해 중계되면서 전 세계에 복음을 전했다. 방송을 통해 세계 각국에 동시에 복음이 전파된 것은 기독교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

중남미권에선 대표적인 기독교 방송인 ‘엔라쎄’와 브라질 ‘헤지브라지우TV’, 멕시코 ‘텔레비자’를 비롯해 총 122개 방송국이 세미나를 중계했다. 아프리카 대륙에선 69개 TV방송국, 129개 라디오 방송국을 통해 34개국으로 중계됐다. 러시아어권의 기독교방송 TBN과 인도 기독교방송 ‘아라나다’ 등도 박 목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인도 ‘슈바르타 TV’는 박 목사와의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미국에서도 최대 기독교 방송 CTN,  조지아주 기독교 방송 ‘애틀랜타 57’, 디트로이트의 ‘임팩트 네트워크’ 등 총 85개 방송사가 성경세미나 중계에 나섰다.  특히 CTN은 매주 박 목사의 ‘요한복음 강해’를 방송하고 있는데, 지난 18일엔 그의 사역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기도 했다.

CTN의 유명 진행자 허먼베일리씨는 박옥수 목사를 한국의 ‘빌리 그레이엄’으로 소개했다. 그는 “박 목사의 메시지는 굉장히 단순하며, 강력하다. 58년째인 그의 사역은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로 가득하다. CTN에서 그를 인터뷰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헤지브라지우TV 주앙 루이스 편성국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사람들을 위로할 말씀이 필요한데, 박 목사의 온라인 성경세미나가 그 역할을 했다. 박 목사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기쁜소식선교회 관계자는 “박 목사의 온라인 성경세미나는 코로나19 사태로 두려움에 빠진 사람들에게 죄 사함의 기쁨과 구원의 확신을 주었다”며 “그의 간증 및 설교는 성경에서 멀어졌던 기독교인과 목회자의 마음을 돌이키며, 복음으로 전 세계를 연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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