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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니토 ATP 파이널스 4강 합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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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 AP=연합뉴스

노박 조코비치. AP=연합뉴스

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1위·세르비아)니토 ATP 파이널스에서 순항을 이어갔다.

조코비치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오투 아레나에서 열린 니토 ATP 파이널스 대회 6일 차 단식 조별리그 '도쿄 1970' 조 최종전에서 세계 랭킹 7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를 2-0으로 이기며 4강에 올랐다. 조별 리그를 2승 1패로 마친 조코비치는 '런던 2020' 조 1위 도미니크 팀(3위)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다.

이 대회는 ATP 터어 단식 랭킹 상위 8명만 출전해 조별리그를 거쳐 4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4강은 조코비치와 팀, 라파엘 나달(2위)과 다닐 메드베데프(4위)로 압축됐다.

조코비치는 이 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유일한 선수다. 2008년 처음 정상에 올랐고, 2012년부터는 4연패를 달성했다. 통산 5번 우승했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면 로저 페더러(5위)가 보유한 이 대회 단식 최다 우승(6회) 기록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팀은 28살, 20대 신성이다. 세대 대결이다. 통산 상대 전적은 7승 4패를 기록한 조코비치가 우세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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