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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뉴 감독 "손흥민 코로나 음성 판정, 맨시티전 출전 가능"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조제 모리뉴(57)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28)의 프리미어리그(EPL) 출전을 예고했다. 유럽 원정 여파는 없었다.

모리뉴 감독은 2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두 차례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았다. 모두 음성이었다. (맨체스터 시티전에) 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상처뿐인 원정을 치렀다. 오스트리아에서 진행된 평가전을 준비하며 선수 7명, 스태프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축 선수 황희찬은 카타르전을 치른 뒤 양상 반응을 받았다. 손흥민도 한 그라운드에서 호흡을 맞췄다. 감염 여부가 우려됐다. 그러나 공식적으로 음성 판정이 나왔다. 강호 맨체스터 시티전도 선발 출전이 가능하다.

토론토는 EPL 8라운드까지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은 승점 3점(승리) 추가와 개인 리그 9호 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지난 27일 번리와의 6라운드 득점 뒤 2연속 골망을 가르지 못했다.  손흥민은 현재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 도미닉 칼버트루인(애버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득점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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