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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Collection] 독창적 비주얼, 클래식 감성 … 그녀의 손목에서 우아하게 빛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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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가 새롭게 선보인 아쏘 쏠레이으. 오른쪽은 에이치 아워의 신제품. [사진 에르메스]

에르메스가 새롭게 선보인 아쏘 쏠레이으. 오른쪽은 에이치 아워의 신제품. [사진 에르메스]

에르메스의 2020년 여성 시계 신제품이 기존 라인의 모델을 새롭게 해석한 독창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에르메스

아쏘 컬렉션(Arceau Collection)은 1978년 에르메스의 디자이너 앙리 도리니에 의해 탄생한 시계로, 첫 등장 때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에르메스의 아이코닉한 라인이다. 말을 탈 때 발을 딛는 등자의 형태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러그의 모양, 위아래 비대칭을 이루는 케이스의 구성, 러그에 연결된 가죽 시곗줄이 마치 케이스를 붙잡고 있는 것 같은 디자인이 특징으로, 에르메스의 클래식한 감성을 담고 있다.

아쏘 라인의 상징인 기울어진 숫자들은 시간을 더욱 리듬감 있게 표현해 준다. 에르메스의 독창적인 컴플리케이션(시계 안에 들어가는 기능의 다양함과 정교함)을 구현하고, 다양한 인하우스 무브먼트가 포함된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아쏘 쏠레이으(Arceau Soleil)는 에르메스가 새롭게 시도하는 여성 시계 변주 라인이다. 다이얼 위로 방사형 패턴을 레이저로 새기고, 사파이어 크리스털 위로 다이아몬드를 세팅함으로써 마치 보석이 다이얼 위에 떠 있는 듯한 디스플레이를 완성했다. 두 가지 컬러 버전으로 출시되며 올해 말부터 국내 에르메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에이치 아워 컬렉션(Heure H Collection)은 에르메스의 시그니처 모델로, 시계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다. 1996년 디자이너 필립 무케(Philippe Mouquet)가 선보인 ‘H라는 글자 안에 담긴 시간’이라는 독창적인 디자인은 시간의 흐름을 세련되고 재미있게 표현한다.

에르메스가 새로운 브레이슬릿을 장착한 에이치 아워 모델을 선보였다. 스틸 케이스, 다이얼 다이아몬드 세팅, 스틸 케이스에 다이아몬드 페더 세팅의 기존 세 가지 케이스에 그래픽 숫자와 다이얼의 기하학적 모양을 담은 사각 형태 브레이슬릿이 추가됐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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