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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예방과 극복, 글로벌 전문가 한자리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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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치매 극복과 관련된 세계 각국의 최신 연구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25~27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디멘시아포럼엑스(DFx) 코리아’와 대한민국 치매의료산업박람회가 그 현장이다. DFx는 2015년 스웨덴 치매 국제기구인 ‘SCI(Swedish Care International)’가 출범시킨 국제 포럼이다. 5개 세션으로 구성되는 포럼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영어와 한국어로 무료 생중계된다.

25~27일 코엑스서 국제치매포럼 #디지털 치료제 등 연구 성과 공유

정책 세션에선 파올라 바바리노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 최고경영자(CEO)가 ‘국가치매책임제’ 트렌드를 소개하고, 서지원 중앙치매센터 부센터장이 한국의 정책을 설명한다.

국제치매포럼

국제치매포럼

진단 세션에선 EDGC의 이민섭 대표가 타액만으로 치매 유전자를 찾아내는 유전자 분석 기술을 소개한다. 예방 세션에선 스웨덴 카롤린스카 대학의 미아 키비펠토 교수가 스웨덴과 핀란드에서 2012년 시작한 ‘핑거(FINGER)’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치료 세션에선 SCI의 페트라 태그먼 CEO가 스웨덴의 사람 중심 돌봄 서비스를 설명한다. 알츠하이머병의 세계적 권위자인 필립 쉘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 알츠하이머센터장은 최근 치료제 개발 현황을 정리한다. 미국 바이오젠의 치료제 ‘아두카누맙’과 중국에서 개발 중인 ‘GV 971’, 한국 젬백스앤카엘의 ‘GV1001’ 등을 다룰 예정이다.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을맡고 있는 송해룡 교수는 다양한 디지털 치료제 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케어 세션에선 이케아의 디자인을 총괄하는 브릿 몬티 레인지 디자인 리더가 시니어를 위한 가구인 ‘옴텡크삼’ 컬렉션을 선보인다.

서지명 기자 seo.jim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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