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교육대상에 충남 내산초교, 이은숙 대전 둔원중 교사

중앙일보

입력 2020.11.18 16:44

업데이트 2020.11.19 18:19

제8회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 시상식이 18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왼쪽 세번째부터 유재봉 충남 내산초 교장(단체부문 사회부총리상), 진미석 성남시청소년재단 대표(단체, 여성가족부장관상), 교사 이은숙 대전 둔원중 교사(개인부문 사회부총리상), 정래곤 대구가톨릭대 인성교육원장(단체, 중앙일보사장상). 우상조 기자.

제8회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 시상식이 18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왼쪽 세번째부터 유재봉 충남 내산초 교장(단체부문 사회부총리상), 진미석 성남시청소년재단 대표(단체, 여성가족부장관상), 교사 이은숙 대전 둔원중 교사(개인부문 사회부총리상), 정래곤 대구가톨릭대 인성교육원장(단체, 중앙일보사장상). 우상조 기자.

충남 내산초등학교와 성남시청소년재단, 대구가톨릭대, 교사 이은숙(56)씨가 제8회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을 수상했다.

제8회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 시상식
교육부?여성가족부·중앙일보 공동 주최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여가부 장관상
대구가톨릭대는 중앙일보사장상 받아

중앙일보와 교육부‧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제8회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 시상식이 18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충남 부여군의 내산초는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단체 부문)을 수상했다. 전교생이 38명에 불과한 작은 학교인 내산초는 2017년부터 학생들의 관계를 넓히는 인성교육을 시작했다. 전교생이 함께 듣는 무학년 수업을 하고 학부모가 '마을 교사'로 참여하는 공부방을 열었다. 지역 어르신과 학생이 1대1 결연을 하는 '다온감사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대전 둔원중학교 교사 이은숙 씨는 개인 부문에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씨는  올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맞아 원격수업에 인성교육을 접목했다. 온라인 수업에서 학생들이 교과 내용과 어울리는 미덕을 고르고 투표하는 수업 방식을 도입했다.

2013년부터 인성교육에 초점을 맞춘 '평화학교'를 운영해 온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바른말 사용을 이끄는 언어 교육, 인권 강좌에 2013년 이후 총 486개 학교가 참여해 27만9893명의 학생이 교육받았다.

대구가톨릭대학교는 이론·체험·실천을 결합한 꿈(CUM) 인성교육을 운영해 중앙일보사장상을 받았다. 1학년부터 4학년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론 교육뿐 아니라 봉사활동 등 현장 경험이 어우러진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로 8회 수상자를 배출한 인성교육대상은 학교·가정·사회에서 인성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온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는 상이다. 단체·개인 부문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0·5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자는 인성교육대상위원회‧선정심사위원회가 서류심사(1차)‧현장심사(2차)‧발표심사(3차) 단계를 거쳐 선정해 공정성을 높였다.

남궁민 기자 namgung.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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