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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고객만족, 사회공헌, 환경경영, 동반성장 수상자는?

중앙일보

입력

산업정책연구원(IPS)은 ‘2020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2020 Korea CEO Hall of Fame)’을 통해 20개 부문 24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 중 고객만족 부문에서는 고객맞춤형 디지털 금융으로 혁신을 선도한 기업이, 사회공헌 부문에서는 대외 소통에 앞장 선 기업이, 환경경영 부문에서는 친환경 기술개발과 환경 안전관리에 힘쓴 기업이, 동반성장 부문에서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에 앞장 선 기업의 대표자가 수상했다. 여기에서는 그 5명의 수상자를 소개한다.

고객만족 부문 ★★★★
㈜KB저축은행(kiwibank)  /  신홍섭 대표


고객맞춤형 디지털금융으로 혁신 선도  
㈜KB저축은행(kiwibank)의 신홍섭 대표(사진)가 ‘2020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고객만족 부문에 4년 연속 수상했다.

신홍섭 대표는 그룹 경영전략인 ‘L.E.A.D 2020’을 바탕으로 고객중심의 디지털혁신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L.E.A.D 2020’는 핵심경쟁력 강화(Level up the core), 사업영역 확장(Expansion) ,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KB구현(Active & creative KB) , 고객중심 디지털혁신(Digital innovation-customer centric)의 영문 앞글자로 KB금융지주 윤종규 회장의 올해 경영의지를 담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지난 7월 론칭한 키위뱅크(kiwibank)는 3S(Secure, Simple, Speedy)를 핵심가치로 기존 착한금융(kind)과 무선/모바일(wireless)에 ‘키(ki)워주고 위(wi)해주는’ 의미를 결합한 착한 금융플랫폼이다. 출범 45일만에 신규고객 약 2만명이 유입되었고, 일 평균 가입자 수는 출범 전 대비 429%나 증가하는 등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편리하고 실용적인 서비스와 고객 혜택 확대가 가입자 수 증가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특히 키위뱅크는 업계 최초로 행정안전부 ‘비대면 신분증 진위확인 서비스’ 승인신청을 추진, 실질적인 24시간 365일 금융거래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Face ID 및 KB모바일인증서 등을 이용한 인증방법 다양화와 앱 설치 없이도 상품가입이 가능한 간편한 서비스로 고객 이용 편의성을 더했다.

한편 2040세대를 겨냥한 서비스도 눈에 띈다. ‘쉐킷(Shake it) 서비스’는 모바일을 흔들기만 하면 지정한 메뉴로 순간 이동한다. 이체, 조회 등 자주 사용하는 메뉴에 적용해 로그인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흔들기만 하면 해당 메뉴로 즉시 이동한다. 아울러kiwi입출금통장에는 ‘더치페이’ 기능을 추가하고 ‘모임통장’도 개편했다.

사회공헌 부문 ★★★★
한국자산관리공사  /  문성유 사장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의 문성유 사장(사진)이 ‘2020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사회공헌 부문에 4년 연속 수상했다.

캠코는 소통·혁신·미래라는 3가지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활발한 대내외 소통으로 국민을 위한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금융 공공기관으로서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지속해서 이어가는 한편,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맞벌이 가정의 방과 후 아동보호를 위해 지역아동센터 내 작은 도서관을 설치·운영하는 캠코브러리가 있으며, 취약계층의 희망 재충전을 위한 제주도 가족여행, 전국 저소득 가정 대학생들의 취업준비를 위한 취업잡(Job)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그림해설 오디오북 제작, 금융 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 환경을 위한 노후주택 정비, 저소득 신장환자를 위한 신장이식 수술비 지원 등의 활동을 장기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올해는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다문화 가족에게 명절맞이 한국 문화 체험 및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상봉이 불가능한 모국의 현지 부모님께 희망 선물보내기 프로젝트를 신설했다. 170가족 모집에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다문화 가족이 1589가족이 넘어 10:1에 가까운 경쟁률을 보임에 따라,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재확산 방지 등을 위해 인터넷 플랫폼을 활용한 언택트(비대면) 방식 사회공헌 활동도 도입했다. 지난 9월 14일(월)부터 한 달간 임직원 건강 증진과 부산지역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1억 걸음을 모아 4천만원을 기부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캠페인에는 문성유 사장을 비롯해 약 126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목표 1억 걸음 대비 약 2억 5천만 걸음을 함께 걷는 등 당초 목표를 2.5배 이상 초과 달성했다.

환경경영 부문 ★★★
한국서부발전㈜  /  김병숙 사장


저탄소, 친환경 기술 개발과 투자 지속
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의 김병숙 사장(사진)이 ‘2020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환경경영 부문에 3년 연속 수상했다.

서부발전은 국내 발전설비 용량의 약 9%에 해당하는 설비를 보유, 운영하고 있는 에너지 공기업이다. 2018년 3월 8대 대표이사로 취임한 김병숙 사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에 대한 국민 니즈와 정부의 친환경에너지 전환 정책의 선제적 이행의지를 담은 CEO 환경방침과 ‘Eco-Friendly로 지속가능경영 실현’이라는 환경비전을 수립해 이를 대내외적으로 공표했다. 서부발전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33% 감축, 미세먼지 88% 감축, 부산물 재활용 100% 달성 등 도전적인 환경목표를 설정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신기후체제 선도, 환경오염물질 배출 제로화, 자원순환발전소 구현, 환경을 통한 공익가치 구현 등 4대 전략과제 및 16개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ㆍ실행하는 등 저탄소ㆍ친환경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대기환경 분야에서는 우수 환경기술 도입, 환경설비 운영 개선, 중유화력 연료를 청정연료인 LNG로 전환하는 등 전원별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시행함으로써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2015년 대비 2019년 70%, 2020년 약 80% 저감해 발전사 중에서 최대 감축성과를 달성했다. 아울러 수질환경 분야는 물의 사용부터 폐수처리까지 전 과정에 걸친 공법개선 등을 통해 폐수를 100% 재이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순수생산 및 폐수처리 과정에서 화학물질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공법 개선, 위험성이 낮은 대체물질로의 전환 등을 통해 화학물질 사용을 크게 감축하고 있다.

또한 자원순환 분야에서는 시멘트사와 협업을 통해 일본산 수입 석탄재 대체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태안군의 관광객 유치 역점사업인 무인조종 테마파크 부지 성토에 석탄재 활용하는 지원 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25% 달성을 위한 ‘신재생 3025 로드맵’을 수립해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저탄소에너지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동반성장 부문 ★★
한전KDN㈜  /  박성철 사장


중소기업과의 상생문화, 사회적가치 확산 앞장 서
한전KDN㈜의 박성철 사장(사진)이 ‘2020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동반성장 부문에 2년 연속 수상했다.

한전KDN은 이해관계자 사이의 갈등을 극복하고자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전력ICT 기술협력 선도, 동반성장 및 지역상생 확산, 판로개척 및 성장지원 등 4대 전략 12개 과제를 전사적으로 추진하며 대내외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거래관행 개선을 통한 중소기업 권익 보호, 저가계약 방지를 위한 거래 개선노력, 공정경제 문화 확산 등으로 공정한 경제질서 확립에도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과 기술협력, 품질혁신 및 생산성 향상 프로그램 확대, 기술보호 및 자원공유를 통해 기술경쟁력도 꾸준히 강화했다. 해외 판로 지원 확대를 통한 중소기업 지속성장 기반 마련, 공공구매 및 국내 판로지원 확대 등 판로 개척도 적극 지원했으며, 스타트업 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창업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했다.

한편 한전KDN은 정부의 혁신성장에 부응하기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과 함께 에너지ICT스타트업 육성 자금 지원 및 창업교육/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내벤처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더불어 준법-윤리경영체계 구축 및 운영으로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고 청렴인권 TTS(Twenty-Thirty Supporters)에 의한 준법, 윤리, 공정, 정의 감시 활동을 통한 의식개선 제고에 힘써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과 실행으로 강력한 청렴 리더십 전파로 청렴문화 확산을 주도했으며, 체계적인 내부견제시스템을 운영해 윤리경영의 지원도 강화했다.

이 밖에도 한전KDN은 동반성장 협력대출 저리자금 지원, 상생결제 제도, 협력사 동반성장몰 운영,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사 장기재직자 포상, ICT직무 교육지원 등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중소기업협력 프로그램을 전개해오고 있다.

환경경영 부문
한전원자력연료㈜  /  정상봉 사장


환경 안전 관리로 온실가스 감축, 유해물질 차단
한전원자력연료㈜의 정상봉 사장(사진)이 ‘2020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환경경영 부문에 수상했다.

정상봉 사장은 혁신과 소통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신기후체제에 대비한 미래지향적 친환경 경영체계 확립을 통해 한전원자력연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왔다. 환경안전관리 전담 조직의 역할을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확대하고, 회사 시설뿐 아니라 주변 환경 및 주민 안전성을 고려한 오염예방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사업 전반에 걸쳐 환경∙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환경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확보했다.

한편 한전원자력연료는 설비 효율 개선 및 저탄소 생산기반을 구축해 지난해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을 35.5%나 감축했다. 세계 최초로 친환경 방사성폐기물 감용화 기술 개발 및 설비 구축‧상용화에 성공해 유해물질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했을 뿐 아니라, 원자력시설 운영에 따른 환경영향을 최소화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

또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의 사고 예방 활동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투명한 정보제공을 통해, 환경부에서 지난 8월 실시한 위해관리계획서(RMP) 이행상태 최초평가에서 NSA플랜트 사업장이 최상위 안전등급(1군)을 획득했으며,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공정안전관리(PSM) 이행상태 평가에서도 NSA플랜트 및 TSA플랜트 사업장이 각각 S(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한전원자력연료는 국내 유일의 원자력연료 설계‧제조‧서비스 전문회사로,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현재 국내에서 가동 중인 모든 원자력발전소와 UAE 바라카 원전에 필요한 원자력연료를 전량 공급하고 있다. 나아가 주요 사업의 혁신성장 기반 조성은 물론, 새로운 사업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등 신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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