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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중국통신] 시진핑, 반도체 등 ‘혁신 엔진’ 강화 주문…상하이 푸둥 개발 30주년 연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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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12일 오전 상하이에서 열린 ‘푸둥 개발·개방 30주년 경축대회’에 참석해 기조 연설을 발표하고 있다.[신화=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12일 오전 상하이에서 열린 ‘푸둥 개발·개방 30주년 경축대회’에 참석해 기조 연설을 발표하고 있다.[신화=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의 '혁신 엔진 강화'를 주문했다. 주력 분야로 반도체와 바이오 의약, 인공지능을 꼽으며 이 산업의 발전을 촉구했다. 시 주석은 12일 오전 상하이에서 열린 ‘푸둥 개발·개방 30주년 경축대회’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의 기조 연설을 발표했다고 중국 중앙방송총국(CMG)과 신화통신 등이 전했다.

CMG와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연설에서 반도체와 바이오 의약, 인공지능 분야를 포함한 세계적 수준의 산업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초과학과 기술 분야에서의 혁신 달성을 강조하고, 향후 30년을 중국의 현대 사회주의 국가 건설 시기로 규정했다.

상하이 푸둥지구 모습. [신화=연합뉴스]

상하이 푸둥지구 모습. [신화=연합뉴스]

시 주석은 푸둥이 이 기간 새로운 역할의 중심지가 돼야 한다며 혁신 엔진 강화와 독립적 쇄신의 새로운 지평 모색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상하이 푸둥지구 모습. [신화=연합뉴스]

상하이 푸둥지구 모습. [신화=연합뉴스]

시 주석은 30년 전 당 중앙이 상하이 푸둥을 개발·개방하는 중대한 결정을 내려 중국의 개혁 개방을 폭넓게 추진하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푸둥을 필두로 창장(長江)연안 도시를 더욱 개방하고, 상하이를 조속히 국제 경제·금융·무역 중심지의 하나로 건설해 창장삼각주와 전반 창장유역지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 시 주석은 푸둥이 상하이 자유무역시험구 린강 지구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해야 하며, 창장 델타 지역과 함께 세계적인 무역 허브 건설에 협력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푸둥 내 국제 금융자산 거래 플랫폼 구축을 촉구하고, 이 지역을 글로벌 산업·공급 체인 허브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자료 제공 : 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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