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고성 명품 가리비, 전 국민의 식탁을 훔치다

중앙일보

입력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된 제4회 온라인 고성 가리비 수산물 축제가 조회 수 100만회 및 총 누적 판매액 2억 5천만 원을 기록, 성황리에 폐막해 온라인 전국 축제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고성 가리비 수산물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영호)에 따르면 고성 가리비 수산물축제는 누적 조회수 약 100만회로 분야별로는 인스타그램 40만회, 유튜브 20만회, 블로그 20만회, 유튜브 콜라보 영상 5.5만회, 고성군 공식 홍보 채널 4만회 등이다.

11월 2일부터 온라인 할인 판매 행사를 사전 실시해 고성군 공룡나라쇼핑몰, 11번가, 쿠팡을 통해 고성의 대표 특산물인 가리비를 특가로 판매하였으며, 축제 기간인 6일에서 8일일까지 3일 동안 고성군민을 위한 직거래 장터 또한 함께 운영했다.

지역별 주문량을 보면 서울 17%, 경기 26.8%, 부산 7.4%, 경상 18.8%, 충청 5.4%, 전라 4.4%, 강원 3.9%, 기타지역 16.3% 순으로 수도권 대도시 지역이 50% 이상을 판매해 온라인마켓과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매출액은 2억 5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지역 어업인들이 생산 판매한 가리비는 41톤으로,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어업인들을 위해 소비층 다양화를 위한 판로를 확보하고, 고성 가리비가 명품 가리비로 인식될 수 있도록 인지도를 높였다는 평가이다.

박영호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수산 1번지 경남에서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수산물 축제를 개최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고, 고성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고성 명품 가리비를 전 국민이 먹고 코로나19를 극복했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다양한 콘텐츠로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