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오토바이 타고 127m 화염 터널 통과…기네스기록 평가 중

중앙일보

입력 2020.11.11 11:11

오토바이를 타고 127m 화염 터널을 달린 싱 대위. AFP=연합뉴스

오토바이를 타고 127m 화염 터널을 달린 싱 대위. AFP=연합뉴스

인도 육군 오토바이 부대원이 127m의 화염 터널을 오토바이를 타고 통과했다.

11일 인디아투데이 등에 따르면 인도 육군 오토바이 스턴트 팀 ‘토네이도’의 시밤 싱 대위는 지난 10일 벵갈루루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화염 터널 속을 내달렸다.

이전 기네스 기록은 지난 2014년 9월 5일 남아공 출신 오토바이 운전자가 달성한 120.4m이다.

127m 길이로 준비한 터널 모양 길에 불을 붙이자 싱 대위는 오토바이를 타고 그 속을 달렸다. 이후 오토바이는 불이 붙어 완전히 부서졌고, 싱 대위 역시 몸에 불이 붙었다.

소방관용 방화복을 입은 싱 대위는 가벼운 화상만 입고 대기 중이던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시밤 싱 대위가 세계기록에 도전하기 전 모습. AFP=연합뉴스

시밤 싱 대위가 세계기록에 도전하기 전 모습. AFP=연합뉴스

인도 국방부 홍보실은 “싱 대위가 역대 최장 화염 터널 통과에 성공해 기록을 세웠다”고 트위터를 통해 발표했다.

기네스기록 측은 싱 대위의 이번 성공이 신기록 경신에 부합하는지 평가 중이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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