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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포스트시즌 KT-두산 PO 2차전도 매진

중앙일보

입력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2차전도 매진됐다.

고척스카이돔을 찾은 야구팬들이 입장하고 있다.[뉴스1]

고척스카이돔을 찾은 야구팬들이 입장하고 있다.[뉴스1]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시작된 KT와 두산의 PO 2차전 입장권 8200장이 경기 시작 44분이 지난 오후 7시14분께 매진됐다"고 밝혔다. PO 매진은 역대 87번째, 포스트시즌 통산 300번째다.

KB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장 내 거리두기로 고척돔 전체 관중석(1만7000석)의 48.2%에 해당하는 8200장의 표만 팔고 있다.

올해 포스트시즌은 준PO 1차전부터 4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만원 관중 기록에 실패한 건, 지난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유일하다. 올해 포스트시즌 누적관중은 4만6558명이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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