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최대 승부처 펜실베이니아도 역전…당선 확정 임박

중앙일보

입력 2020.11.06 23:22

업데이트 2020.11.07 00:18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왼쪽)과 민주당 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 [EPA·AFP=연합뉴스]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왼쪽)과 민주당 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 [EPA·AFP=연합뉴스]

미국 대선의 최대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추월했다.

6일 오전 8시 50분쯤(현지시간) CNN은 개표 95% 상황에서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5587표(0.1% 포인트) 차이로 앞서가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차이는 6817표(현지시간 10시 15분 기준)로 더 벌어졌다.

펜실베이니아는 선거인단 20명을 보유한 '러스트 벨트'의 최대 격전지다. 지금까지 선거인단 253명을 확보한 바이든이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할 경우 273명을 갖게 된다. 대통령 당선을 확정 짓는 데 필요한 매직넘버 270명을 단숨에 넘어서게 되는 것이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은 사라지게 된다.

펜실베이니아는 이번 대선 시작 전부터 승부를 결정지을 최대 경합지로 불리며 두 후보가 접전을 펼쳐왔다. 개표 초반 현장 투표분이 먼저 개봉되며 트럼프 대통령이 한때 15%포인트까지 앞서나갔지만 민주당 지지표가 많은 우편투표함이 열리면서 바이든 후보가 맹추격, 막판 역전에 성공했다.

앞서 바이든 후보는 선거인단 16명이 걸린 조지아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을 추월했다. 또 개표가 마무리되지 않은 네바다(6명), 애리조나(11명)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고 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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