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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베타시티센터, 혁신 창작을 위한 로보틱 크래프트 워크숍 개최

중앙일보

입력

2020 Nano-degree 프로그램 특강 운영

2020 Nano-degree 프로그램 특강 운영

서울시립대학교는 11월 8일 서울시립대학교 세운캠퍼스 세운베이스먼트에서 현대자동차 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과 공동주관으로 로보틱 크래프트 워크숍을 개최한다.

4차 산업혁명을 예견하는 미래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그 활용 분야가 점차 다양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워크숍 시리즈는 로봇을 중심으로 한 실험적인 창의 기술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다.

세운 베타시티센터는 그동안 정기적으로 교내 구성원과 현업 건축가, 디자이너, 창업가 등을 대상으로 로보틱 크래프트 교육을 진행해왔다. 본 워크숍에서 베타시티센터는 세운캠퍼스 내에 있는 산업용 로봇암과 첨단 제작 장비를 활용하여 디자인 창작에 접목할 수 있는 기초 기술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대량 제조 산업 첨단화의 상징으로 여겨져 온 산업용 로봇암의 맞춤형 소량 생산과 혁신적인 창작을 위한 플랫폼으로 전환하고자, 기초 교육을 제공하고 잠재 수요를 발굴할 예정이다.

시범 교육을 통해 검증된 ‘로봇 드로잉’, ‘로봇 공기 팽창 구조’, ‘로봇 라이트 페인팅’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로봇을 창작에 직접 활용함으로써, 산업용 로봇암의 구동 원리 및 조작법과 소프트웨어를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다. 교내 구성원을 비롯하여 건축가, 메이커, 예술가, 공학자, 디자이너, 창업가 등 다양한 현업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창의적인 발상을 유도하고 문제 해결을 도모하고자 한다. 특히 맞춤형 소량 생산에 적용할 수 있는 ‘산업용 로봇암 미들웨어 솔루션 GERTY’를 개발한 청년 스타트업인 ‘B.A.T’의 기술을 교육에 접목하여, 기술 수요자인 창작자들에게는 새로운 동기를 부여하고 창업 기업에는 사용자 실증을 통해 제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 기술의 테스트 베드 역할과 기회를 제공한다.

워크숍 기획을 총괄한 베타시티센터 센터장 황지은 교수(건축학부 건축학전공)는 “대학에서 로봇암과 같은 첨단 기기를 매개로 학생, 교수와 연구원 등 교내 구성원의 혁신 교육 플랫폼을 구성하고 현장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여는 것은 매우 유의미한 일이며, 그동안 도심제조업의 중심지에서 세운캠퍼스라는 실험을 통해 구축해온 사회의 베타테스터로서 학교의 역할을 확장하는 시도”라고 평하며, “특히 창작자들에게 진입 장벽이 높았던 로봇암을 쉽게 배울 수 있고, 다양한 관심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모을 수 있는 핵심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 워크숍은 미래혁신원(원장:이광훈)이 주관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Nano-degree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교육 완료 후에는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워크숍 시리즈의 자세한 정보는 베타시티센터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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