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장자연 소속사 대표 재판에 방용훈ㆍ방정오 증인으로

중앙일보

입력 2020.11.06 15:24

배우였던 고(故) 장자연씨 관련 재판에서 허위 증언한 혐의로 기소된 옛 소속사 대표의 재판에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과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가 증인으로 나오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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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형사10단독 변민선 부장판사는 6일 위증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씨의 전 소속사 대표 김종승(51)씨의 공판에서 피고인 측 증인신청을 받아들였다.

김씨는 2012년 11월 당시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명예훼손 재판에서 “장자연씨가 숨진 이후에야 방용훈 사장이 누군지 처음 알았다”는 증언을 했다. 하지만 검찰은 김씨가 평소 방용훈 사장을 잘 알고 지냈으며 2007년 10월 방 사장에게 장씨를 소개하기 위해 방 사장이 주재한 식사 자리에 장씨를 데려갔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김씨가 2008년 10월 방 전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장씨를 동석시키고도 “당시 방 전 대표를 우연히 만났고, 장씨는 인사만 하고 떠났다”고 거짓 증언한 혐의도 적용했다.

김씨 측은 혐의를 모두 부인하면서 방용훈 사장과 방정오 전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들에 대한 증인 신문은 다음 달 11일 열린다.

문병주 기자 moon.byung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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