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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ㆍ여행 할인쿠폰 100만장 4일부터 풀린다

중앙일보

입력

정부가 지난 8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잠정 중단했던 8대 분야 소비쿠폰(숙박·관광·공연·영화·전시·체육·외식·농수산물) 발행을 10월 30일 재개했다. 뉴스1

정부가 지난 8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잠정 중단했던 8대 분야 소비쿠폰(숙박·관광·공연·영화·전시·체육·외식·농수산물) 발행을 10월 30일 재개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됐던 숙박ㆍ여행상품 할인 쿠폰 100만 장이 4일부터 지급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야놀자, 11번가 등 24개 온라인 여행사(OTA)에서 국내 숙박을 예약할 때 할인쿠폰을 1인당 1회 발급받을 수 있다. 3만~4만원의 숙박비를 할인받을 수 있다.

숙박비가 7만 원 이하인 숙소는 3만 원, 7만 원 이상인 숙소는 4만 원을 각각 깎아준다. 할인쿠폰 발급 규모는 총 100만 장이다. 이 중 3만 원 할인권이 20만 장, 4만 원 할인권이 80만 장이다.

이용 가능 기간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등 성수기를 제외하고 11월 4일부터 12월 23일까지다.

쿠폰을 발급받으면 당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21시간 내 숙소를 예약해야 한다. 쿠폰을 발급받고도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무효 처리된다. 다만, 이 경우 다음날 온라인 여행사 사이트에서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
단, 할인쿠폰 사업이 잠정 중단되기 전인 지난 8월 할인 쿠폰으로 숙소를 예약한 사람은 1인 1매 원칙에 따라 쿠폰을 다시 발급받을 수 없다. 쿠폰을 받았지만, 숙소를 예약하지 않은 경우에는 사용할 수 있다.

할인 가능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농어촌민박, 모텔 등 국내 숙박시설이다. 하지만 미등록 숙소나 아고다, 호텔스닷컴 등 해외 온라인 여행사에서 예약하는 숙박시설에는 쿠폰을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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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등 전국 주요 놀이공원 할인 쿠폰 3만6000장도 이날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전국 주요 놀이공원에서 입장권과 자유이용권 등을 최대 60%까지 할인해 준다.

쿠폰 사용 방법과 적용 가능 숙박시설 등 자세한 정보는 안내 홈페이지(ktostay.interpar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부가 지난 8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잠정 중단했던 8대 분야 소비쿠폰(숙박·관광·공연·영화·전시·체육·외식·농수산물) 발행을 10월 30일 재개했다.

정부가 지난 8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잠정 중단했던 8대 분야 소비쿠폰(숙박·관광·공연·영화·전시·체육·외식·농수산물) 발행을 10월 30일 재개했다.

정부는 지난달 말부터 철저한 방역을 기반으로 그동안 중단되었던 숙박ㆍ여행ㆍ외식 할인 지원을 순차적으로 재개했다.
앞서 10월 30일부터 1112개 여행상품에 대해 30% 할인을 제공하는 여행 할인권과 3회 외식이용 시 4회차에 1만 원을 환급하는 외식할인지원 운동(캠페인)을 시작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방역을 우선으로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조정했다”며 “모든 사업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경우에는 해당 사업은 취소ㆍ연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백민정 기자 baek.min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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