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 더하는 기증행렬…국회의원·대학총장·부산시 고위공무원 등 동참

중앙일보

입력 2020.11.04 00:03

업데이트 2020.11.04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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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면

명사들의 소장품 기증 행렬에는 국회의원과 대학 총장, 부산시 고위공무원도 동참했다.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창원시 마산회원구)은 분홍색 넥타이 1점을 보내왔다. 윤 의원은 “분홍색에는 부드러움과 수용의 이미지가 있다”며 “좋은 일에 써달라”고 말했다.

윤한홍 국회의원 분홍색 넥타이
차정인·전민현 총장 다기·도자기
이호영·장제국 총장 녹차·보이차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임연택 작가의 다기 세트를 전해왔다. 차 총장은 “법조인 시절 지인에게서 받은 선물을 간직하다 좋은 기운과 행운을 나누자는 의미에서 기증한다”고 말했다. 이호영 창원대 총장이 보내온 소장품은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28호 김동곤 명인이 만든 우전 녹차(60g). 우전은 어린 순과 잎을 곡우(穀雨) 전후에 따모아 만든다. 감칠맛이 뛰어나고 은은한 향을 자랑한다.

위아자 나눔장터 2020 부산·경남지역 주요 기증품

위아자 나눔장터 2020 부산·경남지역 주요 기증품

사진작가이기도 한 정홍섭 동명대 총장은 자신의 사진작품 3점을 내놨다. 옛집과 아름다운 꽃 등을 표현한 작품이다. 정 총장은 해마다 자신의 사진작품을 기증하고 있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고급 보이차를 기증했다. 장 총장은 자매 대학교 등 중국 방문 때마다 선물 받거나 구매한 보이차를 위아자 나눔장터에 맡기고 있다. 전민현 인제대 총장이 보내온 윤세호 작가의 도예작품 ‘달항아리’는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정서가 담겨있다.

부산시 고위 공무원도 동참했다.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2000년 발간된 미국 초판본 ‘해리포터와 불의 잔’ 등 해리포터 원서 2권을 보내왔다. 이준승 부산시 환경정책실장은 아름다운 색상의 대만제 다기 세트를, 박종열 부산시 자원순환과장은 올해 초 개막행사 때 구단 관계자가 준 아이파크 축구단의 사인볼과 머플러를 맡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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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윤·이은지 기자 suyohwa@joongang.co.kr

'위아자 나눔장터' 기사목록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news.joins.com/issue/1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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