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국정원 “김정은, 서해상 공무원 피격사건 경위조사 지시”

중앙일보

입력 2020.11.03 16:03

업데이트 2020.11.03 16:21

김정은, 중국 6·25참전 70주년 맞아 중공군 열사능 참배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의 6·25전쟁 참전 70주년을 맞아 평안남도 회창군에 있는 중공군 열사능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중국 6·25참전 70주년 맞아 중공군 열사능 참배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의 6·25전쟁 참전 70주년을 맞아 평안남도 회창군에 있는 중공군 열사능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국정원은 3일 지난 9월 발생한 서해상 공무원의 피살사건과 관련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경위 조사를 지시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정보위 국감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정보위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전했다.

국정원은 “첩보 상으로 (북한의) 시신 수색 정황이 있었다"며 "김 위원장이 사건 경위를 조사하라고 지시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9월 25일 우리 정부에 보낸 통지문에서 사건 전말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를 소개한 바 있다.

김 의원은 ‘김 위원장의 지시는 통지문 이외에 새롭게 재조사하라는 지시인가’라는 질문에 “저희가 이해하기로는 그렇게 이해했다”고 설명했다.

국정원은 피살 공무원의 월북 여부와 사살 뒤 소각 여부에 대해서는 “기존 국방부 입장과 동일하다”고 밝혔다. 또 “북한 통신망이 우리 언론에 노출돼 통신망 이용량이 줄었다”며 “교신할 때 쓰는 은어 체계가 좀 변했다”고 설명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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