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만에 다시 0명"…잦아든 대구예수중심교회發 연쇄감염

중앙일보

입력 2020.11.03 09:54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은 시민들이 쓴 의료진 응원 메모지들이 붙어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은 시민들이 쓴 의료진 응원 메모지들이 붙어있다. 연합뉴스

교회 발(發) 연쇄감염이 이어지던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만에 다시 0명을 기록했다.

 대구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대구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7179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대구에선 최근 대구 서구 대구예수중심교회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 지난달 27일 대구 동구에 사는 80대 여성이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다음 날 이 교회 신도 2명과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튿날인 지난달 29일에도 신도 등 확진자 10명이 쏟아진 가운데 대구뿐 아니라 인천과 전북에서도 이 교회를 다녀간 사람 1명씩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대구예수중심교회와 관련된 누적 확진자는 모두 30명(신도 23명, 접촉자 5명, 접촉자 가족 2명)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집단 발생과 관련해 감염원 조사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며 “접촉자를 파악하지 못한 다중이용시설 정보를 대구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해 놓았으며, 동일 시간대에 해당 시설을 이용한 시민들은 보건소 상담 후 필요 시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북 또한 이날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북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546명(자체집계)이다.

대구=김정석 기자
kim.jung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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