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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팬이었던 박지선 비보에 "누나 고마워요"…애도 이어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2일 개그맨 박지선의 사망 소식에 동료 연예인들이 애도를 표했다.

 그룹 샤이니와 박지선이 함께 찍은 사진. [키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샤이니와 박지선이 함께 찍은 사진. [키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샤이니의 키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나 항상 고마워요. 온 마음으로 표현하지 못해서 미안했어요. 이제 편하게 쉬길 기도할게요"라는 글을 남겼다.

과거 박지선이 샤이니와 찍은 사진도 게시했다.

생전 박지선은 샤이니 팬미팅 진행자로 활약했을 정도로 잘 알려진 샤이니의 팬이었다.

2PM 준호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추모를 뜻하는 검은색 배경의 사진을 올렸다.

박지선의 비보에 정종철, 김원효, 오지헌 등 개그맨 선후배들뿐 아니라 허지웅, 이윤지, 현진영 등 연예계에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걸그룹 여자친구는 2일 예정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녹화를 취소했다.

해럴드POP 보도에 따르면 여자친구 측은 "팬들과 중요한 약속을 이행하고 소통을 원하지만, 애도를 표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며 "안타까운 비보에 애도를 표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지선은 2일 모친과 함께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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