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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전국 주유소에 네이버페이 도입

중앙일보

입력

앞으로 GS칼텍스 주유소에선 신용카드나 현금이 없어도 네이버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GS칼텍스는 전국 250여개 직영주유소와 1200여개 자영주유소에 전국의 자사 네이버페이 간편결제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GS칼텍스는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페이코 등 주요 3개 간편결제와 제로페이를 모두 도입한 건 국내 정유사 중 최초”라며 “내년 초까지 전국 모든 자사 주유소로 네이버페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 GS칼텍스

자료: GS칼텍스

GS칼텍스는 올해 들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9월 카카오페이·페이코·제로페이 간편결제를 도입한 데 이어, 지난 2월엔 네이버와의 신사업 발굴 업무협약(MOU) 체결에 따라 네이버페이를 도입했다. GS칼텍스는 급변하는 결제 기술 트렌드에 대응해 고객에게 더 편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네이버는 주유소에서 확보한 결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고객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GS칼텍스는 2017년부터 비대면 주유와 결제가 가능한 ‘커넥티드카 커머스 솔루션’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차량에 디지털 아이디를 부여해 주유·주차·드라이브스루·픽업 등을 이용할 때 자동으로 결제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커피나 햄버거 등 음식이나 마트에서 구입할 물품을 미리 모바일 등으로 주문하고 결제한 뒤 드라이브 스루 매장처럼 차에서 내리지 않고 물품을 받아올 수 있다.

이소아 기자 ls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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