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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11일간 계속 쓰는 심전도 검사 기기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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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전문 의료기기] 에이티패치(ATP-C120)

 에이티센스의 ‘에이티패치(ATP-C120·사진)’는 최대 11일 사용으로 심전도 검사의 편리함과 더불어 신호의 질, 질환 검출률을 높인 패치형 웨어러블 홀터 심전도 기기다. 국내 출시된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중 최장 기간인 11일간 배터리 교체나 충전 없이 연속 심전도 검사가 가능하다. 두께 8.3㎜, 무게 13g 이하로 작고 가벼운 패치 형태다. 샤워가 가능한 IP44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도 갖췄다.

 또한 짧은 전극 길이와 뛰어난 센싱 기술로 노이즈(근전도)를 최소화해 진단의 정확도까지 갖췄다. 세계 최소 수준인 5㎝의 짧은 전극을 사용해 노이즈 유입을 줄였으며, 센싱 민감도를 높여 선명한 심전도 파형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대형 심전도 검사기에서 확인이 가능한 심방세동 관련 신호(P-Wave)까지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임상연구에서 에이티패치의 노이즈 발생률은 2.5%(기존 홀터 기기 17.3%)에 불과하고 신호 손실은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에이티패치는 기계학습과 딥러닝 기술(AI)이 적용된 자체 분석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17개 종류의 부정맥을 탐지할 수 있다. 에이티센스는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의 상용화를 위해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에 대한 요양급여 코드 신설과 치료 재료 인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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