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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Normal 경영] 미래 시장 선점 위한 혁신과 선제적 투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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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대내외 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혁신과 선제적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에서 잇달아 대규모 성과를 거두는 동시에 신뢰도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한화그룹

한화큐셀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시행하는 ‘태양광 모듈 탄소 인증제’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1등급을 획득한 태양광 모듈은 ‘큐피크 듀오 시리즈’ 중 7종으로 4분기부터 국내 고객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지난달 16일 최초의 국산 ‘미니 이지스함’인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의 ‘전투체계(CMS) 및 다기능 레이다(MFR) 개발 사업’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사업 규모는 약 6700억원으로 전년도 한화시스템 방산 부문 매출의 약 60%에 달하는 규모이며, 국내 전투체계 개발사업 중 최고액이다.

한화디펜스의 K9 자주포는 지난 3일 호주 육군 현대화 프로젝트 중 하나인 ‘Land 8116’ 자주포 획득사업의 단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K9 자주포 30문과 K10 탄약운반장갑차 15대, 기타 지원 장비 등을 포함하는 이번 사업에는 총 1조원가량의 예산이 편성돼 있다.

한화그룹의 석유화학사업을 이끌고 있는 한화토탈,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한화종합화학 등 3개 회사는 디지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9개월간의 사내 교육을 완료하며 선제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지난해부터 ‘ACT(Agile Change & Transformation) 디지털’을 내걸고 3개년 계획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 혁신을 통해 일하는 방식을 바꿔 대외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고객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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