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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2020학년도 제2학기 학생포상식 숲속 피크닉 테마로 개최

중앙일보

입력

서울시립대학교는 28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침체된 분위기 속의  학생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학교의 명예를 빛낸 학생들의 공로를 인정하여 2020학년도 2학기 학생포상식을 개최하였다. 이 날 포상식은 서순탁 총장을 비롯해 학생처장, 각 단과대학장, 포상 대상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 단풍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숲 속 피크닉을 테마로 음악관 앞 야외무대에서 진행되었다.

2020학년도 2학기 포상대상자로는 1학기 성적이 우수한 학생 142명이 학업우수상에 선정되었다. 또 각종 교외 공모전 및 대회에 입상하여 학교의 명예를 높인 학생에게 수여하는 학술상에는 〈Microsoft Teams를 활용한 슬기로운 대학생활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다빈(도시공학과 3학년)학생을 비롯하여 11명이 선정되었다. 요르단 시리아 난민캠프에서 6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한 이광현(경영학부 3학년)학생 등 타의 모범이 되는 특별한 선행으로 학교 발전에 기여한 학생 8명에게 공로상을,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배움과 나눔을 실천한 학생 5명에게 봉사상을 수여하였다.

또한 이번 포상식에서는 학생의 눈높이에서 취업 프로그램을 분석하고 개선 아이디어 등을 제시하며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인 학생미래패널의 활동 우수자 포상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생활로 달라진 일상 생활 속 정보를 공유하는 이벤트인 〈나 홀로 산다〉 온라인 투표에서 각 분야 1등에 선정된 학생 시상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 날 포상식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야외에서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 소독제 비치, 좌석 간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되었으며 음악학과 학생 5명의 관악 연주 및 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서순탁 총장은 “2004년부터 시작된 학생포상식을 1학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해 학생들에게 미안했는데 야외 포상식으로 진행된 이번 포상식이 학생들에게 잠시나마 계절의 향취를 느끼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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