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LA 다저스, 탬파베이 꺾고 32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

중앙일보

입력 2020.10.28 12:45

업데이트 2020.10.28 13:02

[속보] LA 다저스, 탬파베이 꺾고 32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

LA 다저스 선수들이 32년 만의 우승을 확정지은 뒤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LA 다저스 선수들이 32년 만의 우승을 확정지은 뒤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탬파베이 레이스를 꺾고 32년 만에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우승을 차지했다.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탬파베이를 3-1로 제압하고 4승 2패로 정상에 올랐다. 1988년 이후 32년 만에 맛본 감격이다. 1955·1959·1963·1965·1981·1988년을 이어 구단 역대 7번째 우승이기도 하다.

다저스는 2017년과 2018년 잇달아 월드시리즈에서 무릎 꿇고 준우승에 그친 바 있어 이번 우승 감격이 더 컸다.

8회말 승부를 결정짓는 쐐기 솔로포를 터트린 베키 무츠가 환호하는 모습. AP=연합뉴스

8회말 승부를 결정짓는 쐐기 솔로포를 터트린 베키 무츠가 환호하는 모습. AP=연합뉴스

탬파베이는 1998년 창단 이후 첫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했으나, 2008년을 이어 이번에도 준우승에 그쳤다.
한국인 타자 최초로 월드시리즈 무대에 선 탬파베이의 최지만(29)은 이날 1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하고 대타로 교체됐다.

다저스는 1회초 탬파베이의 란디아로사레나에게 선제 우월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어렵게 출발했다. 그러나 6회말 1사 2, 3루에서 상대의 폭투로 동점을 만들고, 이어진 찬스에서 1루 땅볼 때 3루 주자 무키 베츠가 홈을 파고들어 경기를 뒤집었다. 다저스는 8회말 베츠의 중월 솔로포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베츠의 올 시즌 월드시리즈 2호 홈런이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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