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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Collection] 필드와 일상의 경계를 허무는 힙한 골프웨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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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최근 패션에 대한 관여도가 높고 개성이 명확한 젊은 골퍼가 크게 늘면서 골프웨어 같지 않은 힙한 골프웨어들이 새롭게 나타나고 있다. 몇 가지 패션 키워드만 기억해 라운딩에서 활용한다면 개성 넘치는 골프 코스룩을 완성할 수 있다.

코오롱FnC #다양한 컬러와 패턴으로 매치 #장갑·모자 등 액세서리 활용해 #개성 넘치는 골프 코스룩 완성

코오롱FnC 골프사업부 관계자는 “과거에는 누가 봐도 골프웨어인 아이템을 일상에서도 입었다면 최근에는 전형적인 골프웨어 스타일을 탈피해 필드와 일상의 경계를 허무는 아이템들이 늘고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숨 막히는 슬림핏보다는 여유를 주는 것이 키 포인트로 상의를 넣어 입어야 한다는 생각을 탈피하고 일상복을 떠올리는 골프웨어를 매치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액세서리를 스타일링 요소로 활용한다면 세련된 골프 코스룩을 완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포인트 활용해 완성도 높이는 스타일링

왁의 로고 자카드 방풍 니트와 스커트. [사진 코오롱FnC]

왁의 로고 자카드 방풍 니트와 스커트. [사진 코오롱FnC]

니트 스웨터는 가을 라운딩에 나갈 때면 누구나 입는 일반적인 골프 패션이다. 스웨터에 담긴 컬러만 잘 활용해도 센스 넘치는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왁(WAAC)의 ‘남성 가을 컬러 블록 스웨터’는 몸판의 컬러 블록 디자인이 멋스러운 니트다. 라운드넥 디자인에 이지한 실루엣 라인으로 착용하기 편하며 와인과 블루 계열의 컬러가 안정적이면서도 포인트를 준 아이템이다. 왁은 라이트 블루를 포인트로 통일해 같은 색감의 팬츠를 매치했다. 특히 아웃 포켓 디테일과 여유 있는 핏의 조거 팬츠는 스트릿 무드의 캐주얼한 멋을 더했다.

라운딩에서 골프 장갑, 모자 등 액세서리는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다. 특히 장갑은 더는 닳고 닳을 때까지 쓰는 장비가 아니다. 작은 아이템을 하나의 스타일링 요소로 활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골프 전문 셀렉숍더카트골프의 ‘버즈오브콘도르(Birds of condor)’는 상의를 여유로운 블랙 컬러의 스웻셔츠와 화이트 팬츠를 매치했다. 잔디와 어울리는 채도 높은 오렌지 컬러를 포인트로 잡아 티셔츠를 겹쳐 입기도 하고 모자나 장갑까지 맞춰 개성 있는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지포어(G/FORE)’ 제품의 장갑은 다양한 컬러를 보유해 다른 브랜드에서 볼 수 없었던 색감을 보여준다. 특히 스냅백을 코디해 트렌디한 스트릿 무드를 완성할 수 있다.

과감한 패턴을 두려워 말 것

왁의 남성 가을 컬러블록 스웨터와 조거팬츠.

왁의 남성 가을 컬러블록 스웨터와 조거팬츠.

다양한 컬러를 선택해 골프 코스룩을 완성하는 것이 어렵다면 하나로 통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올 블랙과 같은 아이템으로 모던하게 입을 수 있지만 그건 오랫동안 입어온 식상한 방법이 될 수도 있다. 동일한 패턴을 상·하의로 통일한다면 액세서리에 특별히 힘을 주지 않아도 된다. 또한 상·하의 아이템을 각기 다른 아이템과 매치해 또 다른 무드를 낼 수 있어 한 가지 아이템으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왁의 ‘방풍 넥 변형 풀오버’는 경쾌한 색감과 왁 로고를 패턴으로 활용해 브랜드만의 매력을 살렸다. 패턴을 전반에 활용하거나 ‘우븐믹스 저지 큐롯스커트’처럼 포켓에 포인트로 매치해 심플하게 시도해도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더 많은 제품은 코오롱몰(kolonmall.com)이나 더카트골프(thecartgolf.com)에서 만날 수 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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