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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Collection] 독창적 비주얼, 기울어진 숫자 … 클래식 감성을 담은 아쏘 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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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아쏘 그랑룬

아쏘 그랑룬

에르메스(Hermès)가 독창적인 비주얼과 해석으로 다이얼 위에 달을 담아낸 독특한 시계를 선보였다. 1978년 에르메스의 디자이너 앙리 도리니에 의해 탄생한 아쏘 시계는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에르메스의 독창적인 시계 라인이다.

에르메스 워치

아쏘 라인은 말을 탈 때 발을 딛는 등자의 형태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모델이다. 러그(케이스와 시곗줄을 연결하는 부분) 모양과 위아래 비대칭을 이루는 케이스의 구성, 러그에 연결된 가죽 시곗줄이 마치 케이스를 붙잡고 있는 것 같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에르메스의 클래식한 감성을 담고 있는 아쏘 라인은 기울어진 숫자들이 시간을 더욱 리듬감 있게 표현해 주고 있다. 에르메스는 독창적인 컴플리케이션을 포함해 다양한 인하우스 무브먼트를 장착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아쏘그랑룬(Arceau Grande Lune)은 기존의 화이트 다이얼에서 벗어나 딥 블루 컬러의 다이얼로 캐주얼한 우아함을 담아냈다. 생기 넘치는 경사진 숫자 위로 날렵한 핸즈(시곗바늘)가 돋보인다. 별이 빛나는 하늘을 표현한 문페이즈(주기에 따른 달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기능)와 날짜 카운터가 에르메스의 독창적인 디테일을 보여준다. 시·분·초와 캘린더 문페이즈 기능이 탑재됐고 기계식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로 시계를 작동시킨다. 에르메스 워치 메이킹 공방에서 제작된 매트 어비스 블루 악어 스트랩이 장착됐다.

아쏘 쁘띠룬

아쏘 쁘띠룬

새로운 아쏘 쁘띠룬(Arceau Petite Lune)은 다이얼 위에 디테일을 더한 시계다. 반짝이는 화이트 다이얼 위로 부드럽게 움직이는 오픈워크 핸즈가 장착됐다.  밤하늘과 대비를 이루며 선명하게 표현된 문페이즈는 달의 환한 얼굴을 묘사하고 있다.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에르메스 실크 스카프에서 모티프를 차용한 독특한 디테일이 특징이다. 인하우스 무브먼트로 작동하며 베젤에 다이아몬드 세팅이 없는 버전과 있는 버전 두 가지로 출시됐다.

아쏘 롱 데 제흐

아쏘 롱 데 제흐

에르메스의 감성이 더해진 새로운 여성 시계인 아쏘 롱 데 제흐(Arceau Ronde des Heure)는 특별한 방식으로 달을 활용해 시간을 표시한다. 시침 대신 숫자 인덱스가 링 형태로 돌아가며 달 위로 시간을 표시하는 방식이다. 선레이 브러싱 처리된 반짝이는 블랙 다이얼의 조합은 달 안쪽으로 표시되는 숫자를 더욱 은은하게 비춰준다. 블랙 악어가죽 스트랩은 에르메스 아틀리에에서 직접 제작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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