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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대표와 교제' 김민형 아나, 11월 퇴사…SBS "결혼설? 개인사정"

중앙일보

입력

김대헌 호반건설 대표(왼쪽), 김민형 아나운서. [호반건설, 인스타그램]

김대헌 호반건설 대표(왼쪽), 김민형 아나운서. [호반건설, 인스타그램]

호반건설 김대헌(32) 대표와 교제 중인 김민형(27) SBS 아나운서가 오는 11월 1일 퇴사한다.

SBS 측은 27일 "김민형 아나운서가 11월 1일에 퇴사한다"며 "김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궁금한 이야기 Y'는 정미선 아나운서가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아나운서는 지난 7월 말 호반건설 김 대표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인 사실이 공개돼 관심을 끌었다.

지난 9월 말 김 아나운서의 퇴사 소식이 알려지자 두 사람이 결혼을 앞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이에 SBS 측은 "개인 사정이라 회사도 알 수 없는 부분"이라며 결혼설에 선을 그은 바 있다.

김 아나운서는 서울여자대학교를 졸업한 뒤 2016년부터 2년간 MBC 계약직 아나운서로 일하다 2018년 공채 아나운서로 SBS에 입사했다. 이후 'SBS 8뉴스' '궁금한 이야기 Y' 등 SBS 간판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해왔다.

김 아나운서와 교제 중인 김 대표는 호반그룹 김상열 회장의 장남이자 호반건설의 최대 주주다. 호반건설에서 김 대표의 지분은 54.73%로, 김 회장(10.51%)보다 많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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