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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진흥센터, 10개 한복업체와 해외 진출 나선다

중앙일보

입력

한류 바람을 타고, 우리 옷 한복의 해외 진출이 본격화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2020 한류업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CAST)’ 사업을 통해 한복을 통한 한류 콘텐츠 확산에 나선다.

△청하 △엠비규어스 댄스컴퍼니 △모모랜드 △골든차일드 △카드(KARD) 등 현재 한류 문화를 대표하고 있는 영향력 있는 문화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한 이 프로젝트는 한류 스타들이 기획부터 홍보,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에 폭넓게 참여해 함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한류 문화예술인들이 직접 개발과정에 참여해 의상을 디자인하고, 무대 의상 연출과 화보 촬영 등 홍보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한복이 세계 무대에서 거대한 한류 흐름으로 자리잡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과 함께 협업하고 있는 업체로는 △다시곰 △단하주단 △생성공간여백 △손짱 △시지엔이 △여미다 △차이킴 △한복린 △혜온 △한국의상백옥수(가나다순) 등 브랜드와 기술력을 갖춘 총 10개의 한복 전문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한복진흥센터는 사업을 통해 개발된 한복 제품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유통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해외 전문가들을 심사 및 자문위원으로 섭외해 해외 패션 시장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해외 자문위원으로 타이 헌터(Ty Hunter,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의 스타일리스트), 데이비드 하디다(David Hadida, 파리 레클레어 비즈니스 디렉터, 전세계 3대 편집샵) 등을 초빙해 한복의 해외 진출 및 판매에 일조할 예정이다.

본 프로젝트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CAST(CAST, Connect, Accompany to Make Synergy and Transformation)의 전통(한복) 분야이다. 잠재력과 기술력을 갖춘 한국 중소ㆍ중견 기업과 한류 콘텐츠가 만나 전에 없던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기획ㆍ개발, 홍보, 유통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을 통해 기획ㆍ개발된 한복 상품들은 올해 11월 말 전시 행사를 통해 대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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