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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가뭄 '대구 강남'에 분양 기지개…'강소' 아파트 눈길

중앙일보

입력

수성센트럴 화성파크드림 조감도.

수성센트럴 화성파크드림 조감도.

지난달 22일부터 수도권 및 지방광역시 민간택지 전매제한 확대가 시행되면서 투기과열지구 이외 지역도 종전 당첨 후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전매제한 기간이 늘어나게 됐다. 전매 제한기간이 짧은 점을 이용해 분양권 전매 목적으로 한 투기수요가 유입되면서 청약 과열현상이 발생해 왔는데 이번 정부의 규제로 인해 단기 차익을 노리는 투자수요를 차단하고 실수요자 중심으로 시장을 재편할 전망이다.

지방 광역시 전매제한 강화 반사이익 기대

이로 인해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가 상대적으로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수성구는 투기과열지구여서 이미 강화된 전매제한 규제를 받아왔는데 이번에 전매제한 규제가 같아졌기 때문이다. 대구 주거선호도 1위라 불리며 집값 상승의 폭이 남다른 터라 앞으로 수성구를 노리는 실수요자들이 점점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8월 말까지 대구에서 37개 단지 총 2만3677가구가 분양되었는데 수성구 비율은 전체의 4.7%밖에 되지 않아 희소가치 효과를 볼 것 같다.

수성구에 떠오르는 신주거타운 중동네거리 옛 대동은행 자리에 ‘수성센트럴 화성파크드림’이 23일 분양에 들어간다. 지상 29층 2개동으로 전용면적 84㎡ 타입 총 230가구(아파트 156가구, 오피스텔 74실) 규모로 건립된다.

중동네거리는 도심 교통의 요지로 손꼽힌다. 단지와 바로 접한 청수로를 통해 시내·외 이동이 탁월하며 달구벌대로와 동대구로 접근도 좋다. 그뿐만 아니라신천대로와 신천동로, 앞산순환도로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어 대구 전역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도시철도 3호선 황금역과 10여개의 버스노선 등 대중교통도 편리하다.

홈플러스 대구수성점, 롯데슈퍼, 들안길먹거리 타운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고 효성병원, 대구한의대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까이 누릴 수 있다. 또한 교통에서 생활, 문화와 가치까지 수성구 퍼스트라인인 황금네거리 고품격 주상복합 주거타운과 이어지는 황금 주거 벨트의 프리미엄도 기대를 모은다.

교육여건이 좋다. 황금초교와 황금중, 삼육초(사립), 대구과학고를 비롯한 명문 수성 학군에 사교육 시설도 가깝다. 신천이 도보거리에 있으며 수성못 등 도심 공원을 일상처럼 누릴 수 있다. 사업지 남측과 동쪽으로신천과 수성못, 앞산을 탁 트인 조망으로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수성센트럴 화성파크드림’은 조명, 난방, 환기 등의 원격제어, 방범설정 등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비롯해 스마트폰 소지시 공동현관문 자동열림, 엘리베이터 호출 등이 가능한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을 갖춘다.

선호도 높은 4베이 설계와 햇살과 바람이 잘 통하는 남향설계를 했다. 피트니스센터, 시니어라운지, 키즈라운지, 북라운지 등 다양한 커뮤니티를 갖춘다.

분양 관계자는 “입지여건이 뛰어나 작지만 알찬 실속 잇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장원 기자 ahnj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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