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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9천여 명의 일자리, 어떻게 지켰나?

중앙일보

입력

서울시가 코로나19 이후에 도시 소규모 제조업체를 위해 약 193억원의 긴급자금을, 1600여개의 기업에 지원하였고, 고용유지 조건으로 9,000여개의 일자리를 지켜낼 수 있었다.

코로나19 이후, 특히 도시 소규모 제조업의 위기가 심화되었다. 올해 4월,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354만명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4만명이 감소한 수치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었다. (출처: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0년 4월 노동시장 동향(고용노동부 2020.5.11. 발표) 이를 위해 추경을 통해 200억원의 긴급수혈 자금을 투입하였고, 50인 미만의 4대 도시제조업 사업체당 최대 3천만원을 지원하고, 지원받은 사업체는 최소 3개월간 고용을 유지하는 조건이었다.

1, 2차 공모를 통해 총 1,606개의 기업이 선정되었고, 약 193억원을 긴급자금 지원하였다. 업종별로 보면 의류 765개소, 가죽·가방·신발 116개소, 귀금속 61개소, 인쇄·출판 517개소, 금속·장비 147개소가 지원을 받았고, 지원금은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제품 기획·제작, 마케팅 등의 사업비 목적으로만 사용하였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9,000여개의 일자리를 지켜낼 수 있었고, 어려운 상황의 소규모 도시 제조업체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서울시의 도시 제조업 긴급자금 투입 성과를 영상으로 정리했다.

심정보 기자 shim.jeongb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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