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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로나19 엿새째 두자리...국내발생 57, 해외유입 34명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1일 정부세종청사 국무조정실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1일 정부세종청사 국무조정실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1명 나왔다. 엿새 연속 두 자릿수 발생이다.

8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8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91명으로 총 누적 환자는 2만5424명이 됐다. 신규 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57명, 해외 유입은 34명이었다.

국내 발생 환자는 수도권과 부산에 집중됐다. 경기(21)명·서울(13명)·인천(6명)으로 수도권에서만 40명이 나왔다. 다른 지역은 부산(10명), 대전(4명), 경북(2명), 울산(1명)이었다.

8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8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해외 유입 사례는 공항·항만 검역 단계에서 22명이 보고됐다. 나머지 12명은 지역사회 내 자가격리 도중 감염이 확인된 경우다. 신규 환자 유입국가는 프랑스(10명), 러시아(8명), 미국(3명) 등이다.

이날까지 신규 격리 해제자는 118명으로 총 2만3584명(전체 확진자의 92.8%)이 격리 해제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1390명이 격리된 상태다. 위중·중증 환자는 70명이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희생자는 450명이 됐다. 코로나19의 치명률은 1.8%다.

8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8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요양병원, 재활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병원 내 감염은 신규 확진자와 치명률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정 총리는 “정부는 22일부터 2주간 전국 8000여 곳 요양병원 등의 방역실태를 특별 점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김민욱 기자 kim.min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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