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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시작하는 시기

중앙일보

입력

이유식을 빨리 시작하면 food allergy가 잘생기고 늦게 시작하면 발달이 늦어진다.

4-6개월이 되면 이유식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어린 아가는 입에 액체가 아닌 다른 것이 들어오면 혀를 내밀어 내보냅니다. 이런 반사작용은 좀 전문적인 용어로 tongue-pushing reflex라 부르는데 이런 반사작용이 있을 때는 아가가 입에 숟가락이나 음식이 들어오면 혀를 내밀어 이유식을 할 수가 없습니다.

아가의 나이가 3-4개월을 전후해서 이런 반사 작용은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입에 숟가락이나 음식을 넣어도 혀를 내밀지 않는 이 시기가 되면 이제 이유식을 할 시기가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때쯤에는 아가는 어른의 밥그릇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몸을 굽히고 밥그릇을 만지려 하고 어른이 먹는 것을 보고 입을 오물 거리고 먹고 싶어하고 침을 질질 흘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때쯤에는 아가가 받쳐주면 앉을 수 있고 머리와 목을 잘 가눌 수 있게 됩니다.

이유식을 먹기 위해서는 삼키는 입과 목의 근육과 혀의 근육등 여러 가지 근육이 발달되어야 가능하기 때문에 아가가 미숙아이거나 발달이 좀 늦은 아가는 소아과 의사와 상의해서 이유식 시작을 조금씩 늦출 수가 있습니다.

물론 이 나이쯤 되면 몸무게가 6-7kg이 되어 몸무게를 기준으로 삼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요즈음은 3개월도 안된 아가들이 8kg을 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몸무게는 절대적인 기준이 되지 못합니다.

아가는 똑같지 않습니다. 똑같은 나이에 시작을 해도 아가가 소화를 잘 못시키면 연기하는 등 천편일률적으로 이유식을 밀고 나갈 수는 없다는 것을 미리 아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분유를 먹는 아가는 이유식을 4개월에 가깝게하는 것이 좋고 모유를 먹는 아가는 이유식을 6개월에 가깝게 하는 것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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