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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 “코나 전기차 화재 원인 규명해야”

중앙일보

입력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현대자동차와 LG화학은 코나 전기차의 화재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국회에 적극 협조하고, 배터리 교체 등의 근본적 해결에 나서주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10일 서울 중구 정동에서 열린 '택배노동자 과로사 실태조사 결과발표 및 대책마련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10일 서울 중구 정동에서 열린 '택배노동자 과로사 실태조사 결과발표 및 대책마련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뉴스1

장 의원은 “오늘 남양주에서 또 코나 전기차 화재사고가 발생했다”며 “1년 남짓 발생한 화재사고가 국내외를 통틀어 벌써 16번째다. 코나 전기차는 국내에만 2만 5000대가 팔렸다. 도로에는 2만 5000대의 시한폭탄이 달리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또 “어제부터 현대자동차의 코나 전기차 리콜이 시작됐지만 조치가 적정한 것인지는 의문”이라며 “이전에도 무상수리로 BMS 업데이트를 진행한 적이 있는데 조치가 취해진 차량에서도 3대나 화재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현대자동차와 LG화학은 책임소재에 매몰되지 말고 원인 규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며 “국토부도 조속히 코나 전기차 화재사고 원인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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